후회없는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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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0-08-26 10:46본문
십자가에 달린 주님께서 하신 일곱 마디 말씀 가운데
“가상칠언” 중 여섯 번째로 하신 말씀이 “다 이루었다”입니다.
이어서 주님이 하신 말씀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하시며 돌아가셨습니다.
다 이루었다는 희랍어로 된 열 개의 단어인데 이 짧은 말은 tetelestai(테텔레스타이)인데 당시에 흔하게 쓰이던 말입니다.
화가가 그림을 완성한 후에 남긴 말이었고 상인이 많은 부채를 변재한 후에 홀가분한 기분으로 남긴 말도 이 말이었다고 합니다.
심부름꾼이 심부름을 모두 마친 후 자신을 보낸 주인에게 돌아와 하는 말이 이 말이었고, 성전에 있는 제사장이 제사에 사용할 제물을 살펴본 후 최종적으로 내린 결론도 바로 이 말입니다.
테텔레스타이! “흠 없이 완전하다” 혹은 “나 마쳤다”는 말입니다.
우리 주님은 흠이 없고 티가 없는 완전한 제물로서 속죄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서른셋에 나이 남들은 예비군 훈련도 마치기 전인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그리스도로서의 모든 임무를 완수하시고 이 말씀을 하셨고 또한 이 짧은 한마디로 구원을 이루신 것입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우리는 모두 떠나갈 인생이지요.
“테 텔스타이”라 말하고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죽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다. 한 번도 제대로 살아보지 못한 게 두려운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그리스도인으로서 후회 없는 인생으로 제대로 살아보면 어떨까요?
김병수 목사
본지 사장/ 한빛교회 담임
개신교세계총연합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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