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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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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1-03-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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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이미지와 미디어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것들이 현실을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를 통해 정보에 접근하고 있고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SNS 공간을 헤맵니다. 

이미지와 미디어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일시적 유행이 만들어 낸, 시대 아이콘들의 복제품을 선호합니다. 그 속에는 전인적 인격 함양을 위한 어떠한 관심이나 노력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만큼 즉각적인 반응과 결과에 익숙해져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 사회에서는 점차 독창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동일한 것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이미지와 동일한 미디어를 접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점차 획일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방식에 휘둘리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독특한 은사와 달란트를 주셨고 그것을 통해 일하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마치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천편일률적인 꽃과 같은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틀에 집어넣으려는 압박을 거부해야만 합니다. 

오히려 환경과 배경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품과 삶의 기본 재료가 되도록 활용해야 합니다. 복음에 기초한 인격적 변화보다 세상의 유행을 추구하는 방식이 더 우선시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한 인격과 덕이 늘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과 세상이 너무 밀착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세상의 재미를 따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거나 진리를 추구하려는 마음을 찾아보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지만, 실제 우리도 시간과 에너지를 먹고 사는 일에 많이 소비하며 삽니다. 밤낮으로 벌고 쓰느라 녹초가 되어 버린 상황에서, 우리는 손상된 인격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복음을 하나의 연극으로, 죽음 이후의 삶을 하나의 픽션으로 혼동하는 이 시대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우지 않고서도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요? 

삶에 대한 진지함, 사유함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지한 말과 삶, 그리고 목적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이 강조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감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를 설명해주는 일. 복음의 생명이 없으면, 누구나가 인격의 부족함을 드러내게 된다는 것. 이미지와 미디어로 기울었던 사람들의 마음에 계속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심어주는 일. 하나님께서 중심되심이 곧 겸손이라 생각합니다. 

동일한 결과물을 얻으려 뛰어다니는 세상 풍조이지만, 우리는 삶을 변화시키시고 인격을 세워가시는 그리스도를 높이고 전하는 겸손을 나타냈으면 합니다.

민찬기 목사

예수인교회 담임
본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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