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헛되 않은 것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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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닫혀진 사회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러기에 특별한 경험을 통해서만 미래를 향한 불확실한 시대를 대비할 수 있다. 이런 시기에 한번 생각해 보고 싶은 주제는 세상에 대부분의 모든 일이 헛되고 부질없으며 의미 없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헛되지 않은 일을 생각하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전도서 기자인 솔로몬의 메시지를 생각하면서 솔로몬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이 세상에서 삶이 대부분 지나고 나면 의미가 퇴색하고 그동안 그렇게 붙잡았던 것들이 헛된 것임을 깨닫는 때가 곧 온다. 그러나 헛되지 않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분이 원하시는 우리의 사명을 발견하고, 그것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다. 바로 솔로몬 왕은 인간이 누릴 최고의 삶을 다 누려 보았지만 모든 것이 헛되더라는 말한다.
그러나 그의 삶은 곧 헛됨을 깨닫고 우리에게 경험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이 세상에 보내는 전도지라고 할 수 있는 전도서의 내용이 아닐까?
그의 독백처럼 이제 낙이 없는 인생의 황혼에 서서 후회하지 않았을 일을 생각하게 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유언적이고 전도 차원에서 남기는 하나님의 심정을 보여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필자의 뇌리에는 우리 신앙의 선배들의 말들이 떠나지 않고 있다. 하나는 “문제가 복잡하고 얽혀서 도무지 답이 보이지 않을 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생각하면 답이 보인다”이고 또 다른 하나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이겨야 한다’는 말에 수긍하지 말고 정당하고 깨끗하게 모든 일에 임해야 후회 할 것이 없다”는 말이다.
이 말들은 너무나도 오래 전에 들려주셨던 선배님들의 말씀이지만 때와 시기가 위중한 이 시점에 새롭게 들리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아마 개인적인 문제에 함몰 되지 않도록 하려는 의지와 삶의 방식을 고수하라는 것이 아닐까?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지금 우리가 하는 일들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보실까라는 생각을 한다.
예전에 예화 중에 어떤 수도원에서 원장이 배추를 전부다 거꾸로 심으라는 지침에 대부분 자기 생각대로 바로 심었는 데 오직 한 사람만 거꾸로 심어서 바보 취급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그 원장은 그 한 사람을 진실된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었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얼마나 영악한 삶을 살고 있는지 감탄을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많은 사람의 비난이 두려워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적당하게 하더라도 승리만 하면 될까? 아니면 정직한 승리를 위해 바보 취급을 당해야 할까? 생각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우리는 항상 더 나은 선택을 위해 고민하고 내려놓을 것이 뭔가를 생각하고 정직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이 진정한 용기와 힘이 있는 삶이라고 믿고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