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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분기 사상 최대 출하량 달성…NCM·LFP 투트랙 전략 가속화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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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 L&F가 고니켈 양극재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분기 사상 최대 출하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NCM 연간 출하량이 당초 계획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며, 오는 3분기부터 북미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LFP 양극재 공급을 시작하며 NCM과 LFP 투트랙 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F는 2026년 2분기 매출액 8,850억 원, 영업이익 20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 분기 출하량과 판가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신사업 관련 초기 비용 및 재고자산 평가손실 등 일회성 요인을 반영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요인을 제외할 경우 NCM 양극재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 중반대로 회복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지속했다.

이번 성장은 울트라하이 니켈(Ultra-High Ni) 제품의 안정적인 단독 공급과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에 사용되는 4680 규격 제품의 신규 북미 고객사 판매 확대로 견인되었다. 특히 4680 규격 제품은 당초 연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L&F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성장 모멘텀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L&F는 “울트라하이 니켈 제품의 안정적인 단독 공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미 고객사를 위한 신규 단결정 하이니켈 프로젝트를 출시하며 또 한 번의 분기 최대 출하량 달성이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NCM 양극재 출하량 역시 당초 목표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FP 사업 역시 상업화 완료 후 본격적인 생산 및 공급 단계에 진입했다. L&F는 최근 복수의 고객사에 시제품 공급을 완료했으며, 3분기 말부터 북미 ESS용 LFP 제품의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객 수요가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간 LFP 출하량 역시 기존 목표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에는 5만 톤 이상의 안정적인 출하가 예상되며, LFP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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