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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재단, 창립 15주년 기념 행사 개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비전 선포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6-02-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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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탈북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과 취업 지원을 위한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이 지난 2월 2일 서울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창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년간 재단이 쌓아온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조직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재단 임직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장형옥 이사장의 퇴임 및 명예 이사장 위촉식과 신임 이사진 임명식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재단의 초석을 다지고 성장에 기여한 장형옥 이사장은 명예 이사장으로 위촉되어 앞으로도 기도와 지원에 힘을 쏟을 뜻을 밝혔다.

홍정길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하나님은 미라클(miracle)이시고, 우리는 굿윌(Goodwill)로 지난 15년을 걸어왔다”며 “초라한 시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굿윌’이라는 이름 아래 놀라운 능력과 역사를 펼쳐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함께하는재단은 소외된 이들이 직업을 갖고 삶을 회복하는 선순환을 이루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지난 15년간 약 110여 명의 장애인을 굿윌스토어에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했고, 50여 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총 3천여 명의 탈북민에게 취업과 정착 지원을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내왔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 수익을 취약계층 급여와 복지 지원에 사용하는 비영리 운영체제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여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재단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하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권장을 받고 있다.

퇴임하는 장형옥 명예 이사장은 “재단은 장애인과 탈북민, 다문화 가정 등 모든 취약계층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명을 수행해 왔다”며 “홍정길 이사장 체제 아래 재단은 더욱 발전할 것이며, 앞으로도 나라가 어려울 때일수록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전했다. 또한 “명예 이사장으로서 끝까지 재단을 위해 기도하고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부 감사예배에서는 서정욱 목사가 설교를 맡아 ‘위의 것을 사는 사람들’(골로새서 3:1-15)을 주제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자”고 참석자들에게 권면했다. 2부 기념행사에서는 재단 15년 역사를 담은 영상 시청과 기념사, 신임 이사진 임명, 장기근속자 포상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교제와 격려의 시간을 나누었다.

함께하는재단은 앞으로도 굿윌스토어 운영과 탈북민 취업 지원을 비롯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의 자립과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15주년 기념 행사는 재단이 이룩한 성공적 성과를 기념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 변화를 반영한 더 큰 비전과 사명을 확립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사회적 약자의 존엄과 자립을 보장하는 이 같은 비영리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재단이 지난 15년간 쌓아 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사회 복지의 든든한 축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갈 것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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