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술, 내 눈에 맞는 최적의 선택은? 전문가 조언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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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눈안과 잠실 본점 박세광 대표원장은 시력교정술 선택 시 각막을 어떻게 다루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라식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들어 실질을 교정한 후 다시 덮는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지만, 외부 충격에 주의해야 하며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겨내 직접 교정하는 방식으로, 각막 두께가 얇거나 활동적인 사람에게 적합하지만 통증과 이물감이 있으며 시력 안정까지 시간이 더 걸린다.
최근 주목받는 스마일라식은 각막 실질 내부에서 교정량만큼의 조직을 분리해 2mm 내외의 미세 절개창으로 꺼내는 방식으로, 각막 구조적 안정성이 높고 안구건조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박세광 대표원장은 스마일라식이 모든 경우에 적합한 것은 아니며, 원시나 일부 난시 유형에서는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점만 보고 술식을 먼저 정한 뒤 검사를 받는 것은 순서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레이저 수술이 어려운 경우 고려되는 안내렌즈삽입술(ICL)은 각막을 깎지 않고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초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경우 만족도가 높을 수 있으나, 눈 내부를 다루는 수술이므로 전방 깊이, 각막내피세포 수 등 기준에 부합해야 하며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박세광 대표원장은 적합한 수술법을 찾기 위한 첫걸음은 정밀 검사라고 강조했다. 각막 두께, 지형도, 굴절 이상 정도, 안압, 눈물막 상태, 동공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수술 가능 여부와 교정량을 정확히 산출할 수 있다. 그는 “검사는 수술 전 통과 절차가 아니라 어떤 수술을 할지 결정하는 설계도를 그리는 과정”이라며, 원추각막 등이 확인되면 수술을 권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집도의의 경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안과 전문의 자격 여부와 해당 술식의 집도 경험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박세광 대표원장은 “가장 최신이거나 가장 인기 있는 수술이 정답이 아니다”라며, “정밀 검사로 내 눈 상태를 파악하고 선택 가능한 술식 안에서 생활 습관과 직업까지 고려해 고른 수술이 결국 만족도가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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