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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산업 공간, ‘빛이 되다’ 전시 통해 예술적 경험 선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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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옛 탑스틸 공간에서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참여형 전시 ‘빛이 되다 : 어둠을 밝히는 시간’이 개최된다. 영등포구의 후원을 받아 댕댕라탄이 주최하고 강나율, 박만희 기획자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전시에는 문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강나율, 김희석·유주섭, 박만희, 이한주 작가가 참여하여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빛’을 다양한 매체와 재료를 통해 선보인다. 자연 소재, 철, 영상, 조명 등을 활용한 작품들은 어두운 전시장 공간 속에서 빛을 발하며 독특한 전시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문래동의 오래된 산업 공간을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빛과 작품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안한다. 어둠은 단순히 빛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작품의 형태와 빛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하는 배경 역할을 한다. 관람객은 전시 공간을 거닐며 빛과 그림자, 재료와 공간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장면들을 마주하게 된다.

전시의 핵심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완성하는 공동 작품 ‘빛이 되다’이다. 관람객은 각자의 소망이나 바람을 담아 하나의 빛을 더함으로써 작품에 기여한다. 전시가 진행됨에 따라 참여가 이어지면서 서로 다른 마음과 빛이 모여 하나의 풍경으로 완성되어 간다. 이 작품은 사람들의 마음속 소망이 빛으로 피어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으며, 관람객의 참여로 작품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전시장에서는 작품 감상과 더불어 늦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무료 음료도 제공된다. 이는 관람객이 잠시 쉬어가며 작품과 빛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환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문래동의 산업 공간을 예술적 경험의 장으로 재해석하며,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과 관람객의 참여가 한 공간에서 만나 새로운 풍경을 창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오래된 공간의 어둠 속에 켜진 빛과 그곳에 더해지는 사람들의 마음을 통해 문래에서 빛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장면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개요:
- 전시명: 빛이 되다 : 어둠을 밝히는 시간
- 전시 기간: 2026년 8월 18일(화) ~ 8월 31일(월)
- 관람 시간: 12:00 ~ 19:00
- 전시 장소: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54-48 (구) 탑스틸
- 관람료: 무료
- 참여 작가: 강나율, 김희석·유주섭, 박만희, 이한주
- 기획: 강나율, 박만희
- 주최: 댕댕라탄
- 후원: 영등포구
- 사업: 영등포구 지역 문화예술활동 육성·지원 선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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