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작은 실천, '탄소중립포인트'로 환경도 지키고 용돈도 벌어요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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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던 중,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 실천)'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이 제도는 일상 속 친환경 활동 실천 시 이용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국가 정책이다.
텀블러 사용,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 배달 주문,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무라벨 생수 구매 등 국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현금화 가능한 포인트로 적립된다. 쌓인 포인트는 현금 입금 또는 카드 포인트 전환을 통해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이는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앱테크'로 평가받는다.
특히 6월 말까지 '탄소중립포인트 2배 적립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기존 및 신규 가입자 모두 6월 한 달간 특정 실천 항목에 대해 평소보다 두 배의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어, 환경 보호를 망설였던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또한 '기후시민 10가지 약속'을 발표하며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A씨는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받기'와 '배달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 선택하기'를 실천 항목으로 추가했다. 전자영수증은 건당 100원(이벤트 기간 200원), 다회용기 이용은 회당 10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 가입하고 계좌를 연동하면, 실천 내역과 환급 예정 금액이 쌓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제적 보상이 친환경 실천 동기를 강화하며, 텀블러 사용, 무라벨 제품 구매 등 일상 습관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것이 A씨의 경험이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며, 탄소중립은 정부나 기업만의 숙제가 아니다.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 속 '기후 행동'이 모일 때 맑은 지구를 되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 설정이나 배달 앱 선택 등 사소한 행동이 지갑을 채우고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길이다. 6월, 두 배의 혜택이 있는 지금이야말로 '기후시민'으로 거듭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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