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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넥스트라이즈 참가… 협력사 동반 성장 및 기술 혁신 모색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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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 벤처·스타트업 전시회인 ‘넥스트 라이즈(Next Rise)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K-방산의 주력 수출 상품들이 중소 협력사들과의 공동 결실임을 강조하며 판로 확대와 오픈 이노베이션 과제를 함께 할 기업들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종합 방산기업으로서 처음으로 참가했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총 540개 기업이 참여하고 2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관을 21개 협력사와 함께 꾸몄다. K9 자주포,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등 주력 제품 생산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의 부품을 '상생협력존'을 통해 전시했다. K9 자주포 조종수 계기판, 차량 주변 360도 영상 장치, 천무 유도탄의 항재밍 위성항법 장치, 발사대용 제어장치 등 핵심 부품들이 소개됐다. 실물 전시가 어려운 제품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별도의 오픈이노베이션관을 마련해 첨단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지상무기, 유도무기, 항공 분야 등 총 12개 과제에 참여할 중소 협력사 및 스타트업을 현장에서 발굴했다. 특히 현대 전장에서 위협적인 드론 공격을 K9 자주포에서 방어하는 기술, 자율주행 무인 차량의 센서 데이터를 AI로 처리하는 고성능 장치 등이 소개됐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에는 방위사업청 프로젝트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플랫폼을 통해 지원받은 벤처·스타트업 기업들도 참여 기회를 얻었다. 방위산업 확장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6개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의 일대일 밋업(Meet up)도 진행됐다. 오픈이노베이션 기술 참여를 원하는 협력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협력을 제안할 수 있다.

차준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매실장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주력 수출 방산 장비는 협력사들의 모든 역량과 노력이 집약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방산 생태계의 성장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한화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를 시작으로 국내외 방산 전시회에서 상생 협력관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최대 전시회인 유로사토리에도 상생 협력관을 최초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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