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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 직업훈련 'K-뉴딜 아카데미' 53개 기업 72개 과정 선정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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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에게 직업능력개발훈련과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할 53개 기업과 72개 훈련 과정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역량을 강화하고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기업 등이 주도하여 해당 기업에 특화된 분야의 직업훈련과 현직자 멘토링, 온보딩 프로그램 등 직장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미취업 청년이며, 출석률에 따라 수도권은 월 최대 30만 원, 비수도권은 월 최대 50만 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정부는 훈련수당 외에도 기업의 아카데미 운영 비용을 지원하며, 특히 비수도권 아카데미 개설 시 지방 청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참여기업 모집에는 총 107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청년검증단과 직무전문가의 사전 검토, 심사단의 심사, 그리고 K-뉴딜 아카데미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53개 기업, 72개 아카데미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아카데미는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금융,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어려운 청년 고용 상황 속에서 청년 인재 육성에 함께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예산 여건상 더 많은 기업과 함께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K-뉴딜 아카데미가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선정 결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기업은 개별 훈련 일정에 따라 참여 청년을 모집할 예정이다. 훈련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용24(https://www.work24.go.kr/)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https://www.krivet.re.kr/), 기업별 모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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