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소년몽땅, 김태호 PD 초청 진로 멘토링 개최… 콘텐츠 기획력과 미디어 산업 변화 공유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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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소년몽땅은 서울시가 서울특별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를 통해 운영하는 청소년 통합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교과 과정에서 얻기 어려운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이 미디어 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한 김태호 PD가 강연자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태호 PD는 ‘트렌드를 이끄는 힘, 무한도전부터 TEO까지’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방송 중심에서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해 온 미디어 산업의 흐름을 소개하고, 콘텐츠 기획자가 갖춰야 할 역량과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자세에 대해 청소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청소년들에게 콘텐츠 기획자로서 필요한 역량과 자세에 대해 조언했다. 김태호 PD는 “영상 편집이나 기술적 경험도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를 콘텐츠로 기획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OTT 콘텐츠 증가를 두려워하기보다 우리가 서 있고 나아갈 방향이 더욱 다양해진 것으로 생각하면 좋겠다”며 변화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바라보는 시각을 당부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콘텐츠 기획 과정, PD라는 직업의 역할, 미디어 분야 진로 준비 방법, 콘텐츠 산업의 미래 전망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현직 콘텐츠 제작자와 직접 소통하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고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이주하 학생은 “PD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이번 멘토링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현직 콘텐츠 제작자의 경험과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 흔치 않은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금길호 관장은 “이번 멘토링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온 김태호 PD와 청소년들이 직접 소통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진로 탐색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청소년몽땅은 오는 6월 말부터 성우 및 더빙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수진·이선 성우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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