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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의 새로운 건선 치료제, 기존 경구용 약물 대비 월등한 효과 입증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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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제약은 건선 치료제 '자소시티닙(Zasocitinib)'이 기존 경구용 치료제인 '듀크라바시티닙(Deucravacitinib)'과의 비교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우월성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경구용 건선 치료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작위 배정, 다기관,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된 'LATITUDE Atlas' 연구에서 자소시티닙은 16주차에 건선 부위 및 중증도 지수(PASI) 100 반응률이라는 주요 평가 지표에서 듀크라바시티닙 대비 통계적 우월성을 입증했다. 또한, PASI 90 반응률 및 정적 의사 글로벌 평가(sPGA) 0과 같은 주요 이차 평가 지표에서도 모두 우월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자소시티닙 투여 환자의 35% 이상이 16주차에 완전한 피부 개선(PASI 100)을 달성했으며, 이는 듀크라바시티닙 투여 환자 대비 2.5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러한 효과는 8주차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연구를 주도한 헨리 포드 헬스의 린다 스타인 골드 박사는 "이번 비교 연구에서 자소시티닙은 듀크라바시티닙 대비 월등한 피부 개선 효과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경구용 치료제 계열 내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부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케다의 위장 및 염증 치료 분야 수석 부사장인 친웨 우코마두 박사는 "자소시티닙은 빠르고 지속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편리한 일일 복용량으로 제공할 잠재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중증 판상 건선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소시티닙은 이전 연구들과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으며, 새롭게 확인된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 다케다 제약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자소시티닙의 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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