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문화 “반세기 사역 돌아보며 새 100년 다짐”
창립 50주년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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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설립된 진흥문화가 6월 5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꽃재교회에서 창립 50주년 감사예배를 열고, 지난 반세기 동안의 기독교 문화 사역을 돌아보며 향후 비전을 나눴다. 주식회사 진흥문화가 마련한 이날 예배에는 전·현직 임직원과 진흥장학재단 장학생, 교계 인사, 꽃재교회 교인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배에서는 꽃재교회 김성복 목사가 말씀을 전했고, 백석학원 설립자인 장종현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김성복 목사는 설교에서 진흥문화의 사역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됐고,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이 희망과 꿈을 얻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장종현 목사는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인쇄문화 산업 환경 속에서도 진흥문화가 역경을 믿음으로 극복하며 성장해 온 과정이 업계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진흥문화 설립자 박경진 장로는 감사 인사를 통해 지난 50년을 “하나님의 은혜”로 규정하며, 앞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장로는 “맨주먹으로 시작한 인쇄 문화 사업”이 50주년을 맞기까지 임직원들의 헌신과 수고가 있었다고 말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1976년 출범한 진흥문화는 성화 달력과 기독교용품, 팬시, 문구, 출판, 물류 사업 등을 전개하며 한국교회 안에서 기독교 문화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진흥문화는 1995년 12월 성화 달력 300만 부를 포함해 총 640만 부의 달력을 인쇄했으며, 2010년부터는 진흥장학재단을 통해 기독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또 해외 입양인 초청 모국 방문 행사 등 사회적 사역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문화는 “국내 최대 기독교 캘린더 제작 기업”으로, 반세기 동안 성화 캘린더와 출판 사역, 장학 사업, 국내외 선교 지원 등을 통해 기독교 문화 전파에 앞장서 왔다. 이번 50주년 감사예배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한국교회와 함께 걸어온 문화 선교의 발자취를 되짚고 다음 세대를 향한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편 행사에서는 대한출판문화협회 전 회장 백석기 장로도 진흥문화의 지난 50여 년을 신앙과 사명으로 일궈낸 결실이라고 평가하며, 성화 캘린더를 통한 기독교 문화 사역이 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