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세대, '청춘보훈' 문화로 국가유공자 희생정신에 공감하다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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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국가보훈부가 주최한 '2026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되었다. 행사는 보훈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 연인까지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K-Agent 체험존'은 참가자들에게 독립·호국·민주와 관련된 임무를 수행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게임 형식의 체험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 역사 퀴즈 풀이, 민주주의 관련 메시지 작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몰입하며 보훈을 '공부'하는 것이 아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독립운동 테마 배지,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키링 등 젊은 세대의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디자인의 굿즈를 선보인 팝업스토어는 큰 관심을 받았다. 이는 보훈이 특정 기념일에만 기억하는 가치를 넘어,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문화임을 보여주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기억'과 '감사'를 주제로 한 헌정곡 공연과 보훈 메시지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메모리얼 시네마 프로그램은 공연의 감동을 이어갔다. 음악과 영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감사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했다.
이번 '2026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보훈이 특정 세대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증명하며, 젊은 세대가 문화 향유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의 의미를 접하도록 구성되었다. 호국보훈의 달은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넘어, 희생정신을 오늘의 삶 속에서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어야 하며, 그 방법은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행사는 보훈이 기억해야 할 역사이자,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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