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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에어텍, 반도체대전 참가…집진기 기술력 선보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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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소형 집진기 전문 기업 치코에어텍(CHIKO AIRTEC)이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DEX 2026(제28회 반도체대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약 30년의 업력을 가진 치코에어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클린룸 제조 공정 설비용 고성능 소형 집진기 기술과 다양한 실적을 소개했다. 전시 현장에는 약 4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치코에어텍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특수 목적 커스터마이징 소형 제품 및 직렬 연결식 집중 집진 시스템의 새로운 개발 콘셉트를 홍보했다.

특히 10월 16일에는 치코에어텍 일본 본사 타카미 료 전무와 치코에어텍코리아 이부형 부장이 오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CHIKO 브랜드의 전문성과 글로벌 기업 대상 B2B 비즈니스 공급 실적을 공개했다. 타카미 요시츠구 대표이사는 1998년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설립한 이래 약 30년간 소형 집진기 분야에 매진해 온 장인정신을 강조했다.

치코에어텍은 전통적인 대형 중앙 집진 제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국소 타입 소형 집진기 개발에 착안했으며, 반도체 후공정 및 패키징 공정뿐만 아니라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의료기기 등 다양한 클린룸 제조 공정과 레이저 공정 라인에서 품질 수율 향상을 위한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2008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한 치코에어텍은 미국, 중국, 헝가리 등 해외 사업장으로도 확장했으며, 2024년에는 한국 법인 치코에어텍코리아를 설립하여 고객 서비스와 커스터마이징 개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치코에어텍은 대표 모델인 CBA-Series와 CKU-Series를 비롯해 신규 제어패널 TP1을 적용한 모델, 4 in 1 직렬 방식 집중 집진 시스템, 초소형 핸디타입 모델 등을 선보였다. 또한 CE, UL, RoHS 등 다양한 해외 규격 및 방폭 인증 규격품을 제조하며, 총 41종의 양산형 표준 모델과 고객 맞춤형 특수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치코에어텍코리아 이부형 영업총괄 부장은 “이번 SEDEX 2026 참가를 통해 고객의 실제 요구를 확인하고 잠재 고객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한국 법인이 일본 본사와의 소통 창구로서 더 작고 편리하며 고품질·고성능 집진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EDEX 2026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300개사 888부스 규모로 개최되어 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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