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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론자, 혁신 신약 플랫폼 'SYN-duo® CC' 공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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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신약 개발 기업 큐리언트(코스닥: 115180)는 글로벌 파트너사 론자(Lonza)와 함께 개발한 이중 페이로드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전략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론자의 아네트 소머(Anette Sommer) ADC 연구 총괄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17회 World ADC 2026’에서 현재 ADC의 한계점을 지적하며, 서로 다른 기전의 두 가지 페이로드를 탑재하는 이중 페이로드 ADC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큐리언트의 CDK7 저해제와 론자의 링커-페이로드 구조를 결합한 SYN-duo® CC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이번 World ADC 행사에서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되었다.

소머 박사는 SYN-duo® CC 플랫폼을 적용한 큐리언트의 이중 페이로드 ADC QP101을 소개하며, 큐리언트의 CDK7 저해제가 암세포의 민감도를 높이는 기전을 설명했다. QP101은 엔허투 내성 및 HER2 양성 환자유래이식(PDX) 모델에서 엔허투 대비 개선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영장류 반복 독성시험에서도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양사는 최근 이중 페이로드 ADC 플랫폼에 대한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을 공동 라이선스하고 사업화 수익을 공유할 예정이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신약개발 기업들이 큐리언트의 CDK7 저해제 페이로드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차세대 ADC 개발을 앞당겨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론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Drug Discovery 2026’에서도 SYN-duo® CC에 대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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