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폐인사랑협회,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 성과 보고 및 발전 방향 모색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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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전문지원체계의 필요성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김용직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차전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등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다.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현장 종사자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재산관리지원서비스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사랑협회는 2015년부터 발달장애인의 재산권 보호와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위한 전문 서비스를 개발·운영해 왔다.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 공공기관 및 민간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총 621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재산관리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신탁계약 지원, 개인별 재정지원계획 수립, 금융코치사업, 서비스 표준화 매뉴얼 개발, 온라인 교육센터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 모델을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경험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가 공적 지원체계로 확대되는 기반이 되었으며, 현재 사랑협회는 국민연금공단이 추진하는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 본사업의 지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축적한 사업 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단순한 재산 보호를 넘어 발달장애인의 의사와 욕구에 기반한 재산관리와 안정적인 지역사회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지원체계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용직 회장은 “발달장애인의 재산관리는 단순히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넘어, 당사자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재산을 활용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성과보고회가 발달장애인의 재산과 삶을 함께 지원하는 전문지원체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랑협회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발달장애인의 재산권 보호와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공공 및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당사자의 안정적인 미래 설계와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성과보고회 참여 희망자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2006년 설립된 오티즘(자폐성 장애인) 중심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권익옹호, 인식개선, 자립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6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 건강, 인권, 돌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당사자 중심의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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