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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패션코드 2027 S/S' 개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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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패션문화 비즈니스 행사 ‘Fashion KODE 2027 S/S(이하 패션코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섬유센터에서 개최된다고 전해졌다.

패션코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온 행사로, 이번 시즌에는 브랜드와 바이어를 연결하는 수주 기능을 중심으로 패션쇼, 프레젠테이션, 문화·AI 콘텐츠, 소비자 유통까지 브랜드가 시장과 만나는 다양한 접점을 확장한다.

‘CROSS ROAD: 패션, 그 이상의 연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패션과 음악·뷰티·AI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기존 런웨이 형태의 패션쇼뿐 아니라 디자이너 브랜드의 디테일과 아이덴티티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바이어 중심 쇼케이스인 프레젠테이션쇼(PT Show)를 새롭게 도입한다. 또한 행사 전후를 잇는 온·오프라인 ‘코드마켓’을 통해 패션코드의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패션코드 국제수주전시회에는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패션잡화 등 총 81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참가 브랜드와 글로벌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사전 매칭 테이블 제공, 해외 진출 컨설팅 운영, 전문 통역 및 에이전트 배치, 디자이너 소개 번역 자료 제공 등 해외 진출 성과 극대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3일간 총 11회의 패션쇼가 열려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런웨이와 함께 브랜드의 컬렉션과 정체성을 보다 밀도 있게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쇼(PT Show)’를 새롭게 선보이며, 브랜드별 특색 있는 쇼케이스 형식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접점을 마련한다.

이번 시즌 패션코드는 패션과 타 분야(음악·뷰티·AI 등)와의 융합 콘텐츠를 강화한다. K-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제니하우스’와 협업한 패션쇼, 인기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김지만 디자이너의 ‘만지스튜디오’가 협업한 무대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시대별 음악과 패션의 흐름을 조명하는 아카이브 전시와 AI를 활용한 가상 피팅 및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패션코드는 B2B 중심의 시장을 넘어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대폭 확장하고 참가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위해 사전/사중/사후 코드마켓 개최를 통해 단계별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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