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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디, 제1회 관계심리연구상 시상… 4명에 총 500만원 전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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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자격’과 ‘리데이트’를 운영하는 럽디가 관계심리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제1회 ‘럽디관계심리연구상’을 개최하고, 총 5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2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과 우수상 3명을 선정해 상금을 전달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대상은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회심리학과 신유연 연구자의 ‘경제적 대상화 지각이 연인 관계 의도에 미치는 영향: 비인간화의 매개 효과와 성별 차이’가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상대방이 자신을 한 사람으로 보기보다 경제력이나 조건으로 평가한다고 느끼는 경험이 연애와 결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으며, 한국인 20대 남녀 300명이 참여했다.

우수상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박인후 연구자의 ‘자살로 연인을 상실한 청년의 애도과정’, 광신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미선 연구자의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정착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아주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 신수빈 연구자의 ‘대학생들의 이별 후 성장에 관한 질적 분석 연구’가 각각 선정됐다.

럽디 측은 이번 연구상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계심리 분야의 중요하지만 연구하기 어려운 질문들이 꾸준히 다뤄질 수 있도록 연구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재원 럽디 연구소장은 “관계는 사람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복잡하고 연구하기 쉽지 않은 분야”라며 “좋은 연구가 실제 관계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럽디는 심리상담 데이터 및 이별·결혼·연애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심리상담 및 AI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정부기관 및 대학과 연구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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