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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아트그라운드, 김경원 작가 기획전 ‘셀의 항해 2026’ 개최… 삶의 여정 탐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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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이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김경원 작가의 기획 초대전 ‘셀의 항해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 갤러리와 실버스크린에서 열리며, 숲으로 둘러싸인 미술관에서 작품 감상과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경원 작가는 금속공예의 전통 옻칠 기법을 현대적으로 확장한 회화, 설치, 영상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며 기억과 감정의 층위를 ‘셀’이라는 조형 언어로 표현했다. 생명의 시작인 세포에서 출발한 ‘셀’은 작가 자신이자 바다로 확장되며, 끝없이 이어지는 삶의 여정을 담아낸다.

전시의 핵심 메시지는 작가의 노트에 담긴 “셀은 바다이고, 나 또한 바다이다”라는 문장으로 요약된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각자의 기억과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문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한 후, 실버스크린에서는 ‘셀의 항해 2026: 미디어전’을 통해 작품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김경원 작가와의 만남 및 세미나도 마련되어, 작가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전시장을 둘러싼 숲과 자연광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은 일반 입장권에 전시 관람과 음료 및 디저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은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아카이브에서 예술 서적을 탐독할 수 있다. 더불어, 문아트그라운드 시그니그 디자인을 활용한 실크스크린 체험 프로그램 ‘컬러 메이크’도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1985년 송번수 작가의 작업실에서 시작된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은 현재 문 갤러리, 아카이브, 실버스크린을 중심으로 전시와 책, 미디어아트를 소개하며 용인 숲속 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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