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밀라노서 한복 프로모션 성공적으로 개최… 현대적 가치 재조명 > 문화 > 월드미션신문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문화

HOME  >  문화  >  문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밀라노서 한복 프로모션 성공적으로 개최… 현대적 가치 재조명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3 08:01

본문

보도사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경배, 이하 공진원)이 주관한 ‘2026 한복 해외거점 프로모션’이 세계 패션의 중심지 밀라노에서 현지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공진원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CONTEMPORARY KOREAN HERITAGE - HANBOK Collective’를 주제로 국내 5개 한복 브랜드인 리슬(LEESLE), 무릇(MOOROOTS), 온다타(ONDATA), 신:서울(SHEEN:SEOUL), 하플리(HAPPLY)가 참여했다. 이들 브랜드는 각자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과 감각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밀라노의 유서 깊은 건축물인 팔라초 이심바르디(Palazzo Isimbardi)에서 열린 브랜드 발표회에서는 현지 패션 관계자들에게 한복의 현대적 디자인과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현지 유력 바이어와 쇼룸,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상담과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한복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산업 교류의 장을 확대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리슬 3건, 무릇 1건 등 총 4건의 수주 성과를 거두었으며, 추가 계약을 위한 협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한복이 전통 복식을 넘어 현대 패션과 디자인으로 확장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콘텐츠임을 현장에서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공진원은 이번 밀라노 방문을 계기로 현지 대표 백화점인 리나센테 밀라노(Rinascente Milano)와 한복과 공예가 지닌 문화적 가치와 현지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단순히 상품 판매를 넘어, 현지 소비자가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스토어 기획 등 문화 콘텐츠로서의 확장을 검토했다.

공진원 김경배 원장은 “이번 밀라노 행사의 성과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한복 브랜드들의 창의성과 도전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한복은 박물관에 머무는 옷이 아니라 일상에서 입고 거래하며 세계와 나눌 수 있는 살아 있는 디자인인 만큼 앞으로도 한복 브랜드와 해외 시장을 잇는 교두보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한복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라노에서 성과를 거둔 리슬과 무릇은 프랑스 파리로 무대를 옮겨 10월 6일까지 현지 유통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이어가며 추가 수주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기사 공유하기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