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버스커 페스티벌, 지역 문화 활력 불어넣는다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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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며 구르는 돌(Rolling Stone)'이라는 주제 아래, 거리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버스커들의 삶을 조명하고 지역과 아티스트가 협력하여 버스커 생태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과거 지역 주민과 뮤지션이 음악으로 교류했던 '배부른 잔치'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으로, 뮤지션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음악의 기쁨을 누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공연은 노동이다!(Busking Is Work!)'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동안 '열정'이나 '기회'라는 이름으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던 버스커들의 활동을 노동의 가치로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는 예술가의 정당한 권리를 존중하고 문화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는 기독교적 관점과도 맥을 같이 한다.
페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면천읍성 주변 5개 무대에서 전국에서 모인 54팀의 버스커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하림과 패치워크로드, 김영석 밴드, 미지니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라이브콘티넨트의 남궁요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무대를 잃었던 버스커들이 다시 모여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버스커의 삶을 지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브콘티넨트는 2013년부터 '버스킹티비', '버스킹라이징스타', 'YTN 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 등을 꾸준히 개최하며 라이브 긱 이코노미 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 당진 버스커 페스티벌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 발전과 예술가 지원이라는 긍정적인 취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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