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항암 신약 후보물질 QP101 비임상 데이터 공개… 치료 가능성 제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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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 D3는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주최하는 올해 첫 학술대회로, 항암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을 논의하는 자리다. 큐리언트는 한국 신약 개발 기업 중 유일하게 발표 기관으로 참가했다.
이번 발표에서 큐리언트는 지난 2025년 AACR-NCI-EORTC에서 공개했던 QP101의 전임상 효능 데이터에 더해, 마우스 임상 시험(MCT) 결과와 HER2 초저발현 모델에서의 고용량 투여 결과를 발표했다. MCT 결과 QP101은 HER2 양성 고형암 환자 종양 이식 모델(PDX)에서 53.6%의 반응률을 기록하며, 동일 용량의 엔허투(42.9%) 대비 우수한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원숭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반복 투약 독성 시험에서는 최고 용량인 90mg/kg에서도 유의미한 독성 소견이 확인되지 않아 30배를 초과하는 치료지수(TI)를 확보했다고 전해졌다.
QP101은 트라스투주맙에 TOP1 저해제와 CDK7 저해제를 각각 두 개씩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ADC로, 서로 다른 기전의 두 약물이 시너지를 내도록 설계됐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QP101이 두 가지 전략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이중 페이로드 ADC임을 보여줬다”며 “경쟁력이 확인된 만큼, 큐리언트의 이중 페이로드 전략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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