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추석 맞아 생존 시 신장기증인 위한 선물 기부
로얄스킨, 리빙도너와 기증인 유가족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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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유재수, 이하 본부)는 지난 8월 12일 오후 2시 본부 회의실에서 로얄스킨(대표 이화)으로부터 생존 시 신장 기증인(리빙 도너)을 위한 추석 선물 현물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생명을 나눈 리빙 도너와, 세상을 떠나며 각막·조직·시신 기증으로 수많은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한 기증인의 유가족을 위해 마련됐다. 선물은 수딩 젤, 선크림, 마스크팩, 아이 패치 등 무더운 여름과 환절기에 유용한 물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올 추석에 기증인과 유가족에게 전달되어 생명 나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화 대표는 본부와의 인연을 2021년으로 돌이켰다. 그는 그해 본부 사무실과 인접한 서울 중림동에 ‘호봉토스트’를 열며 인연을 맺었다. 14년간 명동에서 화장품 사업을 활발히 펼치던 중 코로나19 여파로 큰 타격을 입어 폐업이라는 시련을 겪었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업종을 전환해 ‘호봉토스트’를 개업했다.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매달 장기 부전 환자들을 위한 후원과 장기 기증 홍보 활동을 병행하는 ‘생명 나눔 가게’로 참여해 장기 기증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어 2022년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는 제주 ‘라파의 집’에서 생활하는 만성신부전 환자들이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손 소독제 9천 개를 기부하는 등 나눔을 적극적으로 이어갔다.
2023년에는 호봉토스트 운영을 중단하고 명동에 다시 ‘로얄스킨’을 열어 화장품 사업을 재개했다. 이후 매년 리빙 도너와 각막·조직·시신 기증인 유가족을 위해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3년간 총 786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화 대표는 “장기 기증은 일면식 없는 타인을 위해 내리는 숭고한 결정이자, 환자뿐 아니라 한 가정의 웃음과 일상을 되찾아 주는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후원, 기부를 통해 그 뜻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사업 환경의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한결같이 생명 나눔에 동행해 주신 로얄스킨과 이화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가 없이 사랑을 전한 리빙 도너와 각막·조직·시신 기증인 유가족이 이번 기부를 통해 자긍심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며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