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너스, 대장암 수술 전 면역항암 병용요법 임상 결과 네이처 메디슨 게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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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ORN 시험에는 불일치 복구 기능 정상/현미부수체 안정형(pMMR/MSS) 및 불일치 복구 기능 결핍/고도 현미부수체 불안정형(dMMR/MSI-H) 대장암 환자 총 56명이 참여했다. 환자들은 BOT 단독요법 또는 BOT+BAL 병용요법을 받았다.
주요 결과에 따르면, pMMR/MSS 대장암 환자 중 BOT+BAL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들의 36%가 주요 병리학적 반응(MPR)을 달성했으며, 29%는 병리학적 완전반응(pCR)을 기록했다. 전체 환자의 71%는 종양이 최소 50% 감소하는 병리학적 반응을 보였다. 이는 과거 pMMR 대장암 연구에서 보고된 1세대 CTLA-4/PD-1 병용 면역요법의 MPR 비율(약 20%)이나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의 MPR 비율(8%)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낸다고 아제너스 측은 설명했다.
dMMR/MSI-H 대장암 환자군에서는 BOT+BAL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 전원(100%)이 MPR을 달성했으며, 이 중 93%는 pCR을 달성했다. BOT 단독요법 코호트의 MPR 및 pCR 비율은 각각 36%와 29%였다.
치료 반응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마감일 기준, BOT+BAL 병용요법을 투여받은 환자에게서 암 재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추적관찰 기간 중앙값은 pMMR/MSS 환자군에서 19.2개월, dMMR/MSI-H 환자군에서 16.7개월이었으며, 두 병용요법 코호트 모두 12개월 무사건 생존율 100%를 기록했다.
환자의 98%는 예정된 수술 일정을 유지했으며, 모든 환자가 외과적 절제술을 받았다. 3등급 또는 4등급의 면역 관련 이상반응은 환자의 2%에서 발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수술 전 BOT+BAL 병용요법이 절제 가능한 대장암 환자, 특히 pMMR/MSS 환자에게서 기존 치료법 대비 높은 수준의 병리학적 반응을 유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제너스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완치를 목표로 하는 MSS/pMMR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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