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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자가용 태양광 공유 모델, 에너지 빈곤층 지원 가능성 모색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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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모델이 확산되면서 가정과 소규모 시설에 설치된 자가용 태양광 발전 설비의 활용 방안이 중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신재생에너지데이터산업진흥회(KEDIPA)와 제로엔은 'AI 기반 가정용(자가) 태양광 발전 나눔·공유 및 에너지 빈곤층 지원 모델 기술 검증·개선' 과제를 통해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과 가상상계거래 기술을 활용하여 자가용 태양광 발전 전력을 공유할 수 있는 모델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소규모 설비를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 관리하여 잉여 전력을 공유하고, 전력계통 안정성과 주민 편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정부 보급 사업 등을 통해 자가용 태양광 설비는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일부 설비는 발전량 계측 및 안전 관리 측면에서 한계를 보여 전력수급 관리에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분산에너지 체계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개별 설비를 관리 가능한 분산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자가용 태양광 기반 생태계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가상발전소(VPP) 사업자 등 에너지 신산업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또한, 전력 중개를 넘어 소규모 자원의 데이터 표준화, 재생에너지 사용인증서(REGO) 및 탄소배출권과의 연계, 주민 참여형 금융 모델 도입 등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 개발이 요구된다.

이러한 기술 실증이 실제 에너지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 가상상계거래 관련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전력시장 운영규칙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부와 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한국신재생에너지데이터산업진흥회는 웹사이트(http://www.kedipia.org)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무국(이의호 사무국장, 02-782-6615)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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