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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국제 전력망 학술대회서 미래 기술 솔루션 공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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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CIGRE 파리 세션 2026’에 참가해 미래 전력망 기술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CIGRE 파리 세션’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만여 명의 전력 산업 전문가와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전력 산업의 기술 표준과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행사에서 장거리·대용량 송전(HVDC)부터 데이터센터용 직류 배전(SST)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전력 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저탄소 전력기기 ‘420kV SF6-Free GIS’를 처음 공개하며 탄소 중립을 강조하는 유럽 시장에 기술력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전력 솔루션 SST(반도체 변압기) △생분해성 절연유를 사용한 친환경 절연유 변압기 △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 등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26일에는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퓨처 그리드 인사이트 포럼(Future Grid Insight Forum)’을 개최해 전력수요 폭증 대응 및 미래 전력망 운영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들을 예정이다. 25일에는 글로벌 핵심 고객사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효성 데이 갈라 디너’도 진행한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6870억원, 영업이익 26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60.9% 성장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7조4987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를 기존 8조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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