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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AI드리머 캠프, “AI로 꿈을 창조하라”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 주최, 2026년 2월 대부도서 2박3일 진행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5-11-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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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는 제8회 청소년 비전 캠프인 ‘청소년 AI드리머 캠프’가 오는 2026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엔케렘수양관에서 열린다. ‘AI로 꿈을 창조하라’는 슬로건 아래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AI 기술을 비판적으로 이해시키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창의적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기획을 맡은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 박성호 대표는 “디지털 환경이 청소년의 정체성과 세계관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서 윤리와 신앙의 관점에서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특히 “청소년들이 AI의 편향성과 정보 왜곡을 스스로 인식하고, 창조적 도구로 전환하도록 이끄는 것이 이번 캠프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최근 AI와 디지털 미디어가 청소년의 자아 형성과 사회적 관계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알고리즘 기반의 맞춤형 정보 제공은 이용자의 기존 신념을 강화하는 ‘필터 버블’과 동질적 집단 내 의견 강화를 초래하는 ‘에코체임버’ 현상을 낳아, 청소년의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은 AI 리터러시 교육과 영성 형성을 결합한 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캠프는 오전·오후·저녁으로 구성된 집중형 일정으로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크리스천 AI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강연과 실습이 마련되어, 챗GPT 등 생성형 AI의 원리, 프롬프트(질문법) 작성법, 알고리즘의 편향 문제 등을 청소년 눈높이로 설명한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복음을 주제로 한 AI 콘텐츠 제작’ 과제를 수행한다. 참가자들은 스토리보드 작성, AI 이미지 생성, AI 기반 영상 제작 등을 통해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저녁 시간은 영성 집회와 꿈 기도회로 구성되어 기술 교육과 신앙적 성찰이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조별 발표회와 심사, 우수팀에 대한 장학금 및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제작된 콘텐츠를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해 청소년들의 창작물이 선한 미디어 선교의 장으로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웨이커스)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며, 칼빈대학교와 한동대학교 VIC센터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칼빈대학교 미디어 선교동아리 ‘라함’ 소속 대학생 스태프들이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고, 현장에는 청소년지도사 및 신학적 이해가 있는 AI 전문가들이 강사로 배치된다.

주최 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 결과물의 맥락을 읽어내고 윤리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데이터의 출처와 편향을 분별하는 방법, 알고리즘의 한계와 위험성, 그리고 기술을 복음 전파와 공동체 선용을 위해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태도를 배우게 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AI는 도구일 뿐이며, 궁극적 가치는 창조주에 대한 이해와 이웃에 대한 섬김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 협력 대학의 미디어 교수는 “청소년기에 접하는 매체 경험은 자아정체성 형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며 “교육 현장에서 AI 리터러시를 체계적으로 가르치지 않으면 편향된 정보에 의해 청소년들이 잘못된 가치관을 내면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가상 성취에 의존하는 경향과 현실 회피 현상이 일부 청소년에게 정서적·심리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기술 교육과 함께 정서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캠프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중·고등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며, 선발 인원·참가비 등 세부 내용은 주최 측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된다. 참가자 모집과 일정, 준비물 등은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 웨이커스 홈페이지(www.wakers.kr)와 웨이커스 사무실(070-4277-1876)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부도 엔케렘수양관은 바다 조망이 가능한 휴식형 수양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최 측은 자연 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영적 각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캠프 참가를 통해 청소년들이 AI를 두려워하거나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대신, 비판적·창조적으로 활용하는 자세를 갖추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는 이번 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교회 대상 워크숍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캠프에서 제작된 우수 콘텐츠를 활용해 청소년 미디어 선교 모델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성호 대표는 “AI 시대에도 청소년은 하나님이 주신 고유한 정체성과 사명을 발견해야 한다. 기술은 그 여정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번 캠프가 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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