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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립독산도서관, 11월 '교복' 주제로 역사·사회 프로그램 운영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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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립독산도서관이 오는 11월 4일부터 참여형 역사·사회 프로그램 '그때 그 사건 다시 읽기'의 11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때 그 사건 다시 읽기'는 우리 사회가 겪어온 사건과 사회적 이슈를 매월 하나의 주제로 선정해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추석'과 '한글'을 주제로 두 차례 진행되었으며,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새로운 주제를 공개하고 있다.

11월에는 '교복'을 주제로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의 '청금'부터 오늘날의 생활복·체육복 형태 교복까지, 시대별 학생 복장의 변천사를 살펴본다. 또한 교복의 변화에 반영된 공동체와 개인의 정체성, 남녀 복장 규범, 학생 권리에 대한 인식 등 시대별 사회 변화도 함께 조명한다.

참여자는 관련 자료를 살펴본 뒤, 주제와 연관된 단어를 활용해 이행시 또는 삼행시를 직접 짓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는 익숙한 일상 소재를 역사와 사회의 변화에 연결해 자신의 시각으로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1월 4일부터 독산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자료실에 마련된 콘텐츠를 자유롭게 살펴보고 글짓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이어진다. 12월에는 '이민'을 주제로 사람들의 이동과 그에 따른 사회 변화를 살펴보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천문화재단 윤희수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교복처럼 익숙한 일상 소재도 시대별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당시의 사회와 문화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며 "도서관에서 자료를 함께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역사와 사회를 보다 가깝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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