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서점, 문화 거점으로 거듭나다… '인생독서×인생서점' 프로그램 호평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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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독서×인생서점' 프로그램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독서인'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의 '서점ON' 누리집을 통해 지역별, 연령별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서점에 개별적으로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최근 한 지역 서점에서는 'Wine & Art Drawing'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조수진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자유롭게 드로잉하며 감상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와인을 곁들이며 어색함을 풀고, 그림책을 매개로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림 실력에 대한 부담 없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며, 참가자들은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점 지기는 그림책 서점을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서점이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곳을 넘어, 사람들이 편안하게 드나들며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했다. 특히 퇴근 후 직장인들이 편안하게 독서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와인을 곁들인 점은 이러한 그의 의도를 잘 보여준다.
'인생독서×인생서점' 사업은 지역 서점이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교류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참가자들은 책과 사람, 그리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지역 서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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