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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송은과 협력한 '빛, 형상 그리고 비전' 전시 개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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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이탈리아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가 지난 10월 28일 서울 송은에서 ‘빛, 형상 그리고 비전(LIGHT, FORM AND VISION): Roman Heritage in Dialogue with Korean Contemporary Art’ 전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송은과의 협업을 통해 로마의 건축적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비제로원(B.zero1) 컬렉션의 창조적 정신을 한국 현대미술의 시각으로 조명한다.

오프닝 행사에는 불가리 앰버서더 김지원, 장원영, 이서진을 비롯해 몬스타엑스 셔누, 에이티즈 산, 차준환, 모델 카이, 래퍼 비와이 등 다수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비제로원 컬렉션 스타일링으로 전시 오프닝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1999년 탄생한 비제로원 컬렉션은 로마의 유산과 혁신적인 디자인, 장인정신을 결합한 불가리의 대표적인 주얼리 라인이다. 콜로세움 등 로마 건축의 웅장함과 불가리 로고, 투보가스의 나선형 구조를 담아 독보적인 정체성을 구축했다.

전시에는 그레이코드와 지인, 김지수, 박준범, 이은우, 정영호, 최성임 등 여섯 작가 및 작가 팀이 참여해 회화, 조각, 영상, 설치, 사운드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비제로원의 건축적 형태와 나선형 구조, 새로운 시작과 창조적 용기라는 주제를 각자의 매체로 해석하며 로마의 역사와 한국 현대미술 간의 대화를 시도했다.

지하 2층 벙커룸의 ‘레트로스펙티브 룸’에서는 비제로원 컬렉션의 역사와 미학을 소개하며, 불가리 앰버서더 변우석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오디오 도슨트도 마련되어 전시 이해를 돕는다.

이번 전시는 한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온 송은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유산의 보존과 예술적 창작에 대한 불가리의 관심을 보여준다.

전시와 연계하여 10월 30일 서울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시작으로 부산, 서울에서 ‘비제로원 익스피리언스’ 팝업 스토어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빛, 형상 그리고 비전’ 전시는 11월 14일까지 송은에서 열리며, 관람은 무료이나 네이버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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