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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연구원, 기후테크 육성 위한 '기후가치평가·선금융' 포럼 개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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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가 지난 9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기후테크 기후가치평가와 선금융 메커니즘’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테크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실증 및 상용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연결하는 선(先)금융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련됐다. 특히 기후테크 육성을 위한 법·제도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미래에 예상되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적응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현재의 자금조달과 연계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기후가치평가가 기술의 환경적 우수성 확인을 넘어, 기술 성장 단계에 맞는 정책 지원 및 투자 수단 선택, 성과 검증 기준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또한, 기후테크 육성 특별법의 방향과 의미, 미래 잠재성과 기반 사전 자금조달 메커니즘 연구 사례, 기후성과를 투자로 연결하는 금융 계약 조건 등이 소개되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국가녹색기술연구소, NICE평가정보, 현대차정몽구재단, NH아문디자산운용, SK하이닉스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후기술의 개발, 실증, 상용화 과정에서 자본이 원활히 흐르기 위한 평가, 투자, 정책, 산업적 조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과거부터 기업이 창출한 사회·환경 성과를 측정하고 보상하는 구조를 연구해 왔으며, 이러한 문제의식을 기후 분야로 확장하여 미래 기후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자본과 선제적으로 연결하는 ‘EPC(Environmental Progress Credit)’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새로운 기후기술의 중요성과 함께, 그 성과를 보상하는 인센티브 구조가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최태원 이사장의 메시지와 맥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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