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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알리페이+와 손잡고 국경 간 상거래 활성화… 250만 소상공인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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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결제 관리 기업 PPMI(Philippine Payments Management, Inc.)와 앤트 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의 통합 월렛 게이트웨이 알리페이+(Alipay+)가 QR Ph 시스템에 알리페이+를 공식 도입하며 필리핀의 디지털 결제 생태계를 글로벌 상거래와 연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필리핀 중앙은행(BSP)의 디지털 결제 전환 목표와 맥락을 같이하며 이를 지원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필리핀 중앙은행의 2025년 전자결제 측정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내 소매 거래량에서 디지털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64.69%에 달했으며, QR Ph 거래량은 2025년 한 해 동안 13배 이상 급증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필리핀의 빠르게 성장하는 전국 QR 네트워크는 알리페이+의 글로벌 생태계와 연결된다. 이에 따라 해외 소비자들은 자국의 전자지갑이나 은행 앱을 이용해 필리핀 전역의 QR Ph 가맹점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가맹점들은 기존 QR Ph 코드를 통해 알리페이+ 파트너 사용자의 결제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특히 소상공인(MSMEs)들이 국경 간 상거래에 참여하고 해외 여행객 및 디지털 소비자 유입으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PPMI의 카멜리타 아라네타(Carmelita “Melit” Araneta) 총괄 관리자는 "QR Ph는 필리핀 내에서 더욱 연결되고 상호 운용 가능한 디지털 결제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알리페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연결성을 국경을 넘어 확장하고 있으며, 필리핀 가맹점, 특히 소상공인들이 해외 고객에게 더욱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디지털화의 혜택을 일상 상거래로 가져오는 중요한 단계이며, 필리핀 기업들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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