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자기결정권 신장 위한 '성장여행' 성공적 마무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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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장여행은 이용인이 여행 장소, 먹거리, 활동 등 여행의 전 과정을 직접 선택하고 계획하는 사람 중심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이용인의 선호와 의견을 여행에 적극 반영하여 일상 속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인권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주간이용시설 이용인 15명이 참여한 이번 여행은 용인 에버랜드와 안산 일대에서 다채로운 활동으로 채워졌다. 특히 지난 '첫 걸음 여행'에서 확인된 물놀이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반영하여 에버랜드 내 워터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이용인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각자의 취향에 따라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동물원을 관람하는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했으며, 화려한 야간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여가 활동을 만끽했다.
여행에 참여한 이용인들은 "내가 계획한 장소에 가서 좋았다", "타고 싶은 놀이기구도 타고, 먹고 싶은 음식도 선택할 수 있어 좋았다", "물놀이도 해서 진짜 재밌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성장여행은 여행 준비 및 참여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선택하는 경험뿐만 아니라, 이동 시 개인 물품 및 용돈 관리, 식사 및 활동 선택 등 다양한 자조 기술을 실제 지역사회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이용인이 선호하는 활동 중심으로 여행을 구성하여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사회참여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인간 존엄의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전문 복지기관으로, 지역 장애인 및 당사자 가족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은경 관장은 "앞으로도 이용인의 목소리와 선택을 존중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결정권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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