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기 교수, '이재명 정부 1년' 평가… "소통의 리더십"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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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이재명 정부는 '정상국가로의 회복'에 주력했으며,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성장률이 상승하고 코스피 지수가 8000시대를 열었다고 전해졌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한미,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난제를 해결하고 협력 관계를 복원하는 등 성장 중심의 경제정책과 국익 우선의 대외정책이 국정의 양대 축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의 특징으로 디테일, 투명성, 소통, 실용, 효능감을 꼽았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사안의 디테일에 밝고 국무회의 생중계 등을 통해 국정의 투명성을 부각시키며, 타운홀 미팅과 소셜미디어 활동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문제 해결과 성과 창출을 우선시하는 실용적인 면모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로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 다수의 효능감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 방식을 비판하기도 하지만, 김 교수는 오늘날과 같은 속도와 복합성, 탈권위의 시대에는 신속성, 디테일, 투명성이 오히려 리더십의 새로운 미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술혁명과 정보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식견과 정치적 소통 역량이 21세기형 리더십에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막스 베버가 강조한 열정, 책임감, 균형감각을 21세기적 버전으로 행정 역량과 정치 역량으로 해석한 김 교수는, 리더의 행정 역량과 정치 역량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집권 2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가 '정상국가로의 회복'을 넘어 '전진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하며, 인공지능 전환(AX)과 녹색 전환(GX)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혁신하는 선도국가'를 일궈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의 리더십'이 더욱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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