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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 부족 해소, '알바몬' 통한 농업 일자리 플랫폼 도입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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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을 활용한 '농업 일자리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제안을 바탕으로 추진되어,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농촌 일자리 정보 접근성을 온라인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플랫폼 도입으로 청년, 도시민, 귀농·귀촌 희망자 등 다양한 계층이 농업 일자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가는 지역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구인 공고를 등록하고, 구직자는 알바몬 앱이나 웹을 통해 직접 지원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현실적인 어려움도 언급되고 있다. 단순 작업이나 체력 소모가 큰 일의 경우 젊은 인력 확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수박·멜론 접목과 같이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나 고령화된 농촌의 특성상 플랫폼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플랫폼이 일할 사람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구조를 개선하려는 시도로 평가하며, 농촌 현장의 특성과 구조를 반영한 보완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농촌'과 '일할 기회를 찾지 못하는 사람' 사이의 간극을 좁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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