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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AI 상호운용성 강화 위한 개방형 프레임워크 기능 발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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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6’에서 AI 시대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조직이 시스템 전반의 데이터에 원활하게 접근하고, 거버넌스를 적용하며,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행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현대 데이터 아키텍처의 모든 레이어에서 상호운용성을 구현하며, 팀과 AI 에이전트가 단일하고 거버넌스가 적용된 논리적 데이터 사본을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복제하지 않고도 스노우플레이크는 물론 외부 데이터 레이크, 오픈 시스템의 데이터까지 단일한 거버넌스가 적용된 데이터 사본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 카탈로그(Snowflake Horizon Catalog)’는 조직이 사일로화된 데이터를 연결된 ‘AI-레디(AI-ready)’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며, 사용자와 AI 에이전트가 전체 비즈니스 맥락을 안전하게 탐색하고 거버넌스를 적용하며 필요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는 아파치 아이스버그 v3(Apache Iceberg v3) 지원과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용 스노우플레이크 스토리지(Snowflake Storage for Apache Iceberg Tables)를 정식 출시하며 개방형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조직은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스노우플레이크 안팎의 데이터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파치 폴라리스(Apache Polaris) 기반 호라이즌 카탈로그는 외부 엔진에서도 스노우플레이크가 관리하는 아이스버그 데이터에 양방향 읽기 및 쓰기 접근을 지원하며, 외부 엔진 접근 관리 및 아이스버그 REST 스캔 플랜 API 기능을 통해 오픈 생태계 전반으로 일관된 거버넌스를 확장하고 호환 가능한 엔진 전반에 세분화된 보호 조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Christian Kleinerman)은 “대부분의 조직은 여전히 데이터를 이동하고 복제하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러한 접근으로는 AI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고, 혁신이 가속화될수록 데이터 파편화는 큰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는 상호운용성과 개방성에 집중함으로써 고객이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단일하고 연결된 거버넌스를 적용해 실시간 데이터에서 직접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데이터 중복을 없애고 시맨틱 뷰로 공유된 비즈니스 의미를 정의함으로써 팀과 AI 에이전트 모두를 위한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펌(Affirm) 엔지니어링 부사장 비벡 아난드파라(Vivek Anandpara)는 “어펌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금융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명확하고 일관되게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복제 없이도 시스템 전반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사 환경에 거버넌스를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현업은 신뢰할 수 있는 기반 위에서 더 빠르게 움직이고 의사결정을 개선하며 AI를 안정적으로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어펌은 스노우플레이크의 상호운용적이고 거버넌스가 적용된 데이터 기반을 활용해 수천 개의 테이블과 핵심 금융 워크로드를 폴라리스로 마이그레이션했으며, 대규모 환경에서도 다운타임 없이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기업들이 AI 이니셔티브를 확장하면서 기존 아키텍처의 복잡성과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데이터는 여러 플랫폼과 운영 시스템 전반에 파편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조직은 데이터를 활용하기 전 복사, 연결, 정합성 확인 등에 상당한 시간과 리소스를 투입해야 한다. 이러한 운영 부담은 AI 이니셔티브 속도를 늦추고 AI 시스템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필요한 일관된 데이터 기반을 마련하기 어렵게 한다고 스노우플레이크 측은 설명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이동이나 복제 없이,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조직이 실시간 데이터에서 직접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방형 연결성, 지능형 쿼리, 개방형 표준 지원을 결합해 조직이 모든 데이터에 접근하고, 이해하며, 공유해 동일한 기준의 데이터 기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상호운용성 기능을 통해 조직은 아파치 아이스버그 기반 개방형 표준 구축을 강화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업계 최초로 아파치 아이스버그 v3를 정식 출시(GA)하며 더 많은 데이터 유형, 시스템 간 변경 추적, 반정형 데이터에 대한 고성능 기능 등 최신 오픈 테이블 포맷 혁신을 폭넓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파편화된 데이터 아키텍처를 해소하고 플랫폼·엔진 간 고비용 데이터 이동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용 스노우플레이크 스토리지를 함께 활용하면 대규모 오픈 데이터를 완전 관리형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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