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 질문 속에서 더 깊어진다
47가지 Q&A로 풀어내는 변증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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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간된 『기독교 변증 카운슬러』는 현대인들이 마주하는 신앙과 삶의 질문에 성경적이고 실천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변증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김기호 한동대학교 교수와 김한나 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강사가 저술했으며, 기독교 변증의 길을 따라가며 신앙의 근거를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너도 교회 다녀?』라는 일상의 질문에서부터 무신론, 종교다원주의, 인공지능 시대의 신앙 문제까지 기독교를 둘러싼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총 47가지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마다 토론 질문을 수록하여 읽는 이들이 함께 생각하고 신앙의 근거를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 한국 교회는 신앙을 감추는 시대를 맞이했다. 기독교인임을 밝히기가 어렵고, 자녀들은 과학주의와 세속주의의 도전 속에서 신앙의 근거를 묻고 있다. 저자들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며 질문을 피하지 않는 신앙을 제시한다.
한동대학교 총장 박성진은 추천사에서 “한국의 기독교는 부흥의 시대를 지나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이제 위기의 시기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 변화의 시기에 기독교에 대한 많은 의문이 던져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러한 의문을 정리하고 풍부한 역사적 사실 및 타 종교의 사례와 비교하여 기독교 진리를 변증한다”고 평가했다.
책은 8개 파트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첫 번째 파트는 기독교가 왜 불편하게 느껴지는지를 다룬다. 기독교인의 관용성, 여성 비하 논쟁, 동성결혼 문제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들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풀어낸다.
두 번째 파트는 과학 시대의 진화론 논쟁을 다룬다. 빅뱅 우주론과 창조론의 관계, 6일 창조 신앙, 유신 진화론의 성경적 타당성, DNA와 언어의 기원 등을 과학적·철학적 근거로 설명한다.
세 번째 파트는 무신론의 도전적 질문들을 다룬다. 『신 없이도 착하게 살 수 있지 않나요?』, 『하나님은 왜 자신의 존재를 명확하게 드러내지 않나요?』 등 무신론자들의 질문에 성경과 철학으로 답한다.
네 번째 파트는 종교다원주의 시대에 기독교의 탁월성을 다룬다. 『정말 예수만이 길인가요?』라는 질문에 다양한 종교와의 비교를 통해 기독교의 독특함을 설명한다.
다섯 번째부터 일곱 번째 파트는 예수 그리스도, 사후 세계, 성경의 신뢰성 등 기독교의 핵심 교리들을 깊이 있게 다룬다. 예수의 역사성, 삼위일체 교리, 부활의 사실성, 천국과 지옥, 성경의 오류성 논쟁 등이 포함된다.
마지막 파트는 초인공지능 시대 다음 세대의 양육 문제를 다룬다. 저자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화면이 아니라 인격적 관계이며, 빠른 답이 아니라 올바른 질문이고,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확실한 진리를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기호 교수는 서울신학대학교, 연세대학교,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프린스턴신학교, 베일러대학교에서 신학, 철학, 정치학, 기독교 변증학을 공부했다. 현재 한동대학교에서 기독교 변증을 강의하며, CGNTV와 국민일보에서 변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한나 강사는 미국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독교 세계관 교육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한동글로벌학교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어린이 변증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오정현은 추천사에서 “저자의 설득력 있는 설명을 따라가면, 의문에 갇혀 있던 눈이 떠지는 느낌을 받는다”며 “이 책은 ‘의심’에서 ‘믿음’으로 건너가는 다리를 놓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영훈은 “이 책은 믿음의 이유를 다시 붙들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며 “한국 교회의 회복과 다음 세대의 부흥을 갈망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기독교 변증 카운슬러』는 신앙을 심화하고자 하는 성도, 신학생, 목회자, 교사, 학부모 등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실질적 지침서다. 각 질문 끝의 토론 질문은 소그룹이나 주일학교, 신학 세미나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개인 신앙 성찰의 도구로도 기능한다.
저자들은 에필로그에서 “혼돈의 시대를 헤쳐 나갈 변증 교육의 로드맵”을 제시하며, 한국 교회가 세상의 질문에 대해 논리적이면서도 따뜻하게 응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