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비전을 이루는 목회자
본문

모든 피조물들은 그 주인이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의 섭리와 통치를 받게 되어 있지만 그중에서 특별히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영혼을 부여받았기에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시적이고 또 현실 속에서 실제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인 자리에서 목회자로 부름 받은 우리는 그 부르심이 현실의 삶에서 일어나는 실제적인 사건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목회자로 부르실 때는 이유 없이 목적 없이 부르신 것이 아니라 아주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개인에 따라서 하나님이 주신 영적 분량이나 재능이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긴 하지만 본질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영혼 구원을 위해서 더 나아가 세계 열방 속에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수고하고 달려갈 때 우리 속에서는 거룩한 비전이 싹트고 자라게 된다.
내 속에서 자라는 비전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이고 내가 하나님께 이루어 드려야 할 것들이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크게 이루어 드리고 작게 이루어 드리는 차이가 나타난다. 그 비전을 크고 아름답게 이루어 드리는 길은 먼저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이다.
우리가 신학을 공부하고 학문적인 진보와 크고 깊은 영성으로 나아가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몸부림치는 이유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고 인정하고 섬기는 것이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죄 사함과 부활을 통한 사망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사는 영원한 생명 얻음을 믿고 힘차게 달려가기 위함이다. 다음은 수없는 영적 전쟁을 치르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갈 때 우리의 연약한 육체와 심령은 쉽게 낙심하고 좌절하고 무너져 내린다는 것이다. 그것은 항상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깨어있지 않을 때 찾아오는 현상들이다.
목회자들은 평신도들과는 다르게 이것쯤이야 하고 기도로서 돌파할 수 있어야 한다. 때가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일 외는 기도로서 돌파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 그래서 기도하는 목회자들은 이기고 또 이김을 위하여 인내하고 또 인내해야 한다. 주님이 마셨던 십자가 고통의 쓴잔을 마실지라도 인내할 때 크고 거룩한 비전을 이루게 될 것이다.
본지 사장 강창훈 목사
• 동아교회 담임목사
• 천일작정기도회 운동본부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