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영적 관리와 지속적인 성장 원리➁
본문

지난 호에 이어서 교회의 영적 관리와 지속적인 성장 원리에 대하여 나누고자 한다. 먼저 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본질이요 기초가 되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믿고 사역하는 것이다. 그러나 목회자의 모든 사고 속에 이 영적 불변의 원칙이 변질되거나 망각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역을 하다 보면 사람의 재주가 더해가고 연수가 더해갈수록 하나님이 모든 부흥과 성장의 주체가 됨을 놓치거나 아예 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 시대는 정보의 홍수 시대이다.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쏟아지는 목회 정보와 설교 자료가 있기에 얼마든지 말씀을 붙들고 씨름하고 기도의 무릎으로 엎드리지 않아도 설교 준비가 가능하고 목회자의 간판을 달고 사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굳이 하나님을 붙들고 말씀과 기도로 씨름하지 않아도 목회 사역을 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부흥과 성장의 기초를 뒤흔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 없는 목회가 진행되고 성령의 역사와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는 목회가 진행되는데, 이런 목회가 계속되다 보면 성도들의 심령에 은혜가 소멸되고 말씀의 능력이 약화되어 결국은 인본주의 목회와 함께 교회는 급속히 세속화되거나 퇴보하는 길로 접어들게 된다.
그래서 목회자와 교회는 영적 몸부림을 쳐야 한다. 성경 말씀대로 모이기를 힘쓰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교회로 더 나아가 말씀 통독 운동과 성경 강해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전하고 바른 신앙으로 이끌며 성령 충만함이 계속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다음은 목회자의 모범이 있는 사역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 목회자가 교회를 맡아서 사역할 때 잠시 동안은 성도들이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세월이 5년, 10년, 20년, 30년 긴 세월 동안 목회를 지속하는 현장에서는 목회자의 모든 것이 노출되고 성도들도 다 알게 되어 있다. 그래서 목회자의 목회 철학과 변함없는 신실함이 성도들에게 각인될 때 상호 간에 신뢰가 구축된다. 목회자와 성도들 상호 간에 신뢰가 구축될 때 모든 사역은 힘을 얻게 되고 추진력을 가지게 된다. 그것이 바로 목회자가 신앙과 삶에 있어서 본을 보이는 목회를 할 때 나타나는 열매이다. 예배에 대한 신실함과 기도에 대한 열심, 물질을 드림에 있어서 인색하지 아니하고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앙이 있고 자기 직분에 대한 사명감이 있는 목회자나 성도들이 심고 거두는 성경의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누가 그것을 실천하느냐에 따라서 영적 성공과 실패로 나누어지고 거두는 열매가 달라지게 될 것이다. 기도 없는 목회자가 교회를 끌어갈 때 그 교회 속에 기도의 불과 성령의 역사가 얼마나 있겠으며, 자발적으로 기도의 무릎을 세울 수 있는 성도들이 얼마나 있겠는가? 또 목회자가 영육 간에 헌신하고 나눔을 실천하지 아니하면 어떤 성도들이 앞장서서 헌신하겠는가? 반드시 목회자가 먼저 기도하고 먼저 헌신하고 베풀 때 주님도 아낌없이 부어주시고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주실 것이다.
본지 사장 강창훈 목사
천일작정기도회 운동본부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