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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조언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5-02-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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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1989년도 철모르고 개척할 때 몇분이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해 준적이 있다. 

한 분 선배 목사님은 당부하기를 목회할 때 “원불가 근불가”를 잘해야 목회사역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했다. “원불가 근불가”의 뜻은 사람을 대할 때 너무 멀리도 하지말고 또 너무 가까이도 하지말라는 것이었다. 세월이 흐르고 산전수전 공중전을 넘어 화생방전까지 다 치루면서 달려온 지금 선배 목회자들의 말이 옳구나 하고 혼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개척 교회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 가운데 상당수의 문제가 가까이 있는데서 부터 시작되었다. 목회자 부부와 가까운 거리에서 봉사했던 성도들과의 사이에서 나누었던 사소한 말 한마디가 화근이 되어 문제가 발생하거나 서로 상처를 입게되고 또 성도와 성도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말에서부터 출발하거나 아니면 잦은 방문이나 돈을 거래하면서 주로 발생을 하였다. 

또 다른 성도간의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기와 질투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목회현장에서의 원불가 근불가는 명언중에 명언임을 알게 되었다.

또 한가지는 워낙 신실하시고 유명하셨던 분이라 대부분 아실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릴까 한다. 

예장 합동측 교단에서 총회장을 지내셨고 한기총 제5대 대표회장을 지내신 동도교회 담임과 천마산 기도원 원장님으로 사역하셨던 최훈목사님이신데 필자가 시무하는 동아교회의 “전국 목회자 부부세미나”초대 고문을 맡아 주셔서 천국 가실때까지 기도해주시고 격려해 주셨다. 

당시 최훈목사님께서 저에게 당부하시기를 “내 평생 소원이 기도운동이고 한국교회를 깨우는 일인데 내가 바턴을 넘겨 줄테니 꼭 나를 이어서 한국교회에 기도운동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하셨다. 당부하시는 그분의 얼굴에서 깊은 소원이 담겨져 있음을 알아볼 정도로 진지하게 그리고 애절하게 말씀하셨다.

목회자라면 누구나 한국교회를 깨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겠지만 최훈목사님처럼 그 높은 산중턱에 길을 닦고 기도원을 건축하고 수많은 성도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고 기도의 사람으로 세우는 일은 아무나 하는 일도 아닐 뿐더러 아무나 그런 사명으로 큰 일을 이룰 수도 없는 일이다.  

필자 역시 한국교회를 깨우는 사명을 받았기에“ 천일작정기도회 운동본부”라는 이름으로 하루 세번씩 다니엘처럼 기도하되 천일동안 쉬지않고 기도운동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전국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때 최훈목사님께서 고문을 맡아 주시고 격려해 주심으로 말미암아 한국교회 26,000여 교회가 참석하여 그중에 약 15,500여 교회가 실제로 필자가 하고 있는 천일작정기도회를 목회 현장에 도입하여 같이 기도를 하고 있다. 필자의 기도운동은 87년 1월 1일부터 시작해서 금년 10월 초까지 14차 천일작정기도회가 완료되고 15차(15,000일) 작정기도회가 시작될 예정이다.

우리 목회자들이 젊어서 선배 목사님들의 값진 조언을 받는 것은 너무나 귀하고 아름다운 일이며 세월이 지나 목회 경력이 30년, 40년이 되면 후배들에게 정말 귀하고 유익한 조언을 해서 후배들이 용기와 소망을 가지고 목회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고 바라마지 않는다.

본지 사장 강창훈 목사

• 동아교회 담임목사

• 천일작정기도회 운동본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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