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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한 사람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5-02-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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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d52ecd048f684c2995c524e56836cd9_1740277141_616.jpg조선의 3대 왕인 태종은 남달리 총명하여 태조의 사랑을 받습니다. 유학에 심취해 문무를 겸비한 소년 시절을 지냈고, 17세에 문과에 합격하기도 합니다. 이방원은 정권의 욕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이성계가 가장 존경하던 정몽주를 죽입니다. 스스로 왕좌에 오르기까지 정적을 철저히 제거하였고 형제들과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모든 권력이 이방원 중심으로 재편되게 만들었습니다. 왕권을 유지하던 시기에는 뜬금없이 양위를 선언함으로써 충신과 간신을 구분하여 정적 제거를 끊임없이 단행하였습니다. 태종은 왕실 족보인 《선원보(璿源譜)》를 재정리해 태조와 자신의 직계만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선언합니다. “내가 조선의 창업 군주다”라고.. 

이게 정치입니다. 정치에는 양심도 국민도 그리고 내일도 없습니다. 단지 오늘의 권력을 얻기 위해 정적을 제거하고 주변을 강화시킴으로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목표일뿐입니다. 그런 정치인들에게 선동 당하고 그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열광하는 것이 순수한 국민이기도 합니다.

정치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정치를 한다고 들어가면 힘도 못 쓰고 죽는 것이 정치 세계입니다. 그래서 정치는 정치꾼이 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대한민국의 현재는 정치꾼들이 정치를 정말 잘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국민들이 정신을 차릴 때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세계를 살며 국민을 이용할 뿐입니다. 

그런 정치인들에게 최소한 하나님의 나라 사람들인 믿음의 사람들은 흔들리거나 미혹되어서는 안됩니다. 다만 더 강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정치인 사울을 한 번에도 버리십니다. 선과 악의 싸움이 시작되면 하나님은 반드시 악을 제거하십니다. 어지러운 때입니다. 그들만의 리그를 즐기는 정치인들을 믿지 말고, 이 나라를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어지럽고 혼탁한 현시대,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의 중심인물 존 낙스의 말에 깊이 동감합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 (John Knox, 1514~1572)


/ 장학봉 목사

성안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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