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한 백성들을 향한 격려의 말씀
본문
상담을 하거나 심방을 하다보면 교회는 다니는데 확신이 없다는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5년~ 10년 교회는 다니는데 구원의 확신이 없고 천국도 안 믿어진다는 것이다. 심지어 집사, 권사, 장로 직분도 받았고 교회 봉사도 하시는 분들이 이런 말을 할 때는 아주 난감하게 다가온다. 하나님 말씀 말고도 또 다른 어떤 증거를 원하는 듯한 말을 하며, ‘불같이 뜨거운 뭔가 지나갔다’, ‘많은 돈을 갑자기 길에서 주웠다’, ‘하나님 음성이 들려서 믿게 되었다’ 등 특별한 체험의 간증들을 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특별한 체험이 없더라도 하나님 말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 자체를 신뢰함으로 우리는 믿음에 이를 수 있고 굳센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오니(롬10:17) 어찌하든 하나님 말씀을 건성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전심전력으로 잘 듣고, 의심이 아닌 신뢰의 말을 자주 하며 믿음이라는 선물 주실 것을 기대함으로 계속하여 감사하다 보면 겨자씨 같은 믿음이 생겨나고 자라는 것이다.
믿음의 확신이 있다면 그 어떠한 상황도 두렵지 않다. 담대함으로 살아갈 수 있다. 굳센 믿음의 바탕 위에 강철멘탈로 무장한 사람이 무서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9).
광야를 지나 요단강을 건넌 여호수아를 비롯한 이스라엘 백성들 주변은 가나안 원주민들이 에워싸고 있었다. 가나안 원주민들은 군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이스라보다 훨씬 더 우수했다. 이미 12 정탐군 가운데 10 정탐군은 가나안이 거인이고 우리는 메뚜기라며 자조 섞인 고백을 하였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너희와 함께하니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고 하신다. 선지자 학개 시대에도 역사는 반복되었다. 학개와 이스라엘을 둘러싼 바사제국, 애굽제국은 무시무시한 힘으로 이스라엘을 압도하였지만 하나님은 계속하여 두려워 말라고 하신다. 예수님 당시는 어떠했을까? 세계 초강대국 로마가 있었다. 지금 우리도 한치 앞도 모른다. 반복되는 인간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늘 무언가에 에워싸여 있고 공격을 당하며 유혹을 받아가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앞 날이 걱정되어 한 숨 쉬다가도 어디선가 누군가 도와주어서 해결된다. 또 잘 되어간다고 생각해서 안심하고 있다가 갑자기 일이 터져서 어쩔 수 없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하루도 맘 편하게 지내지 못하고 걱정 근심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하니 마음을 굳세게 하고 두려워 말라고 하시습니다. ‘두려워 말라’는 명령어이다. ‘담대하라’ 역시 부탁이나 요청이 아닌 명령어이다. 믿음의 굳센 확신 가운데 담대하라는 것이다.
믿음으로 굳세게 서서 담대함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우리 삶의 전체를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해야 한다. ‘충만하게’는 원어 성경에 ‘말레’로, 이것은 ‘가득채우다’는 의미이며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게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이는 하나님의 우주적인 편재, 즉 모든 땅 하늘 우주를 그의 영광으로 가득 채우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 성전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게 하라는 것이며 네 마음의 성전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게 하라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 집 장만, 자기집 짓기에 일생을 쏟아 붓는다. 하나님은 없고,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무시하고 자기 집 장만이 일생의 목표인 것처럼 인생의 굴레에 틀에서만 살아가고 있다. 이는 모래성을 쌓는 것이다. 세상의 가치관으로 욕심으로 집을 채워간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채워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해져 가는 것으로 우리의 삶을 만들어 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더욱 굳세게 하며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게 살아가라고 말씀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