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본질과 사명 > 목양심서 > 월드미션신문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목양심서

HOME  >  오피니언  >  목양심서

교회의 본질과 사명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4-02-21 20:08

본문

f6b71399ddf3ddcc89853a52a23d37a8_1679878574_9166.JPG

교회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어렵다면 이 질문은 어떻습니까? 가정은 무엇일까요? 

가정은 남녀가 만나서 결혼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자녀를 낳아 기릅니다. 그러면 또 자녀가 자라나서 성인이 되고 배우자를 만나서 가정을 이룹니다. 가정은 인생의 요람일 뿐만 아니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끊어버릴 수 없는 우리들의 삶의 터전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가정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러면 교회란 무엇일까요? 바로 영적인 가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들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고 자라납니다. 넘어지고 곁길로 갈 때도 있지만 교회에서 끊임없이 양육을 받습니다. 교회는 천국에 이를 때까지 신앙생활의 터전이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교회의 본질과 사명은 무엇일까요?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어느 누구도 교회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외에는교회의 하나님이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목사가 주인이 아니고 장로가 주인이 아닙니다. 당회나 제직회가 주인이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성전을 가리켜 내 아버지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교회를 가리켜 내 교회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라도 교회의 주인행세를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가끔 교회 안에는 주인 노릇을 하며 군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교회 다녔다는 이유로 텃세 부리며 큰소리치는 것은 주인 노릇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카우보이처럼 채찍으로 사람들을 이랴~ 이랴~” 치고 때리면서도 겉으로는 섬기는 척, 속으로는 우하하하 내가 주인이다~” 으쓱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주인이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모두 청지기입니다. 청지기로서 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청지기라는 것입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하나님이 뜻하는 바대로 잘 관리하는 사람이 청지기입니다. 청지기는 묵묵히 일할 뿐 자신의 권리를 내세우지 않습니다. 청지기에게는 권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섬길 뿐입니다.

교회는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이를 자가 없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진리는 바로 예수님 자신이며 말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1:1,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교회는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고 진리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세워져야 합니다. 로마 시대에는 건축양식에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지붕을 떠받치는 기둥 외에도 거실 안에 몇 개의 기둥을 더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둥 위에는 황제의 흉상, 유명한 철학자(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흉상을 올려놓았다는 것입니다. 황제와 철학자들이 다스린다는 미신적인 생각으로 그렇게 건물을 건축하고 장식한 것입니다. 내 집은 어떤지 생각해 봅니다. 무엇이 내 가정의 기둥일까? 그리고 내가 섬기는 교회의 기둥은 무엇일까? 진리의 말씀, 예수님이십니다. 오직 진리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고 그 말씀을 힘입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 세상을 든든히 서 나갈 수 있습니다. ‘육신이 되신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며 그를 닮아 나갈 수 있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만국에 전파해야 합니다.

성육신하신 하나님, 예수님은 죄가 없이 성결하시며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죄를 용서받게 됩니다. 그리고 의롭게 되며(칭의) 예수님 안에서 점차 성화 돼 궁극적으로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영원토록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을 복음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놀라운 기쁜 소식, 복음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본질이고 사명이라고 합니다. 성도들의 삶이 세상 가운데 성육신 되어야 합니다. 들은 말씀, 읽은 말씀, 공부한 말씀을 실제로 삶 속에서 살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과 온 세상 열방, 만국 가운데 전파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이고 성도입니다. 외부로는 성을 높게 쌓고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는 교회는 온전한 교회라고 볼 수 없습니다. 자신의 편리나 안정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집단일 뿐입니다. 우리의 시선이 안으로만 향해 있고 외부와 담장을 쌓는 교회가 된다면 우리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중세에 유대인들만 모여 사는 마을이 있었는데 이것을 게토라고 불렀습니다. 같은 지역의 다른 마을들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사람들은 살아갔습니다. 유대인, 그들만의 마을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영원토록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생로병사, 결국 언젠가 늙고 병들고 죽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순례자입니다. 영혼의 순례자, 말씀의 순례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처럼 하나님 말씀을 삶 속에서 전파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나는 얼마나 많은 이웃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교회는 비회원의 혜택을 위해서 존재하는 유일한 집단입니다. 섬김을 받기보다 섬기는 자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군림하고 채찍으로 때리며 소리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솔선수범하는 자가 되어야겠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으신 자의 사명으로 살아가겠다고 결단하는 아침입니다.

김범규 목사

주소망교회 담임
기사 공유하기
Total 27건 (2 페이지)
목양심서 목록
기사 목록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