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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4-02-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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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교계 연합단체들이 김건희 여사를 불법 촬영한 최재영 목사에 대해 목사라는 신분과 친분을 이용해 불법 촬영한 행위에 대해 일제히 비판하는 성명, 혹은 기자회견을 발표했다. 

목사라는 신분이 있음에도 몰카를 가지고 한 국가의 대통령 부인을 불법으로 촬영해서 정치적인 문제를 제기했다는 점에서는 당연히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런 비판은 당초 최재영 목사가 몰카를 공개했을 당시인 지난해 11월에 있어야 했을 터인데 어찌된 일인지 최근에서야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오해의 여지가 있다.

이런 오해는 최근 일명 김건희 특검법이 발의된 이후 대통령의 거부권이 있었고, 국회의 특검법 재표결을 기다리고 있는 시점이고 무엇보다 410일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양 정당이 김건희 특검법을 넘어 최재영 목사의 몰카 사건혹은 일명,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두고 극명하게 대치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혹 모 정당이나 일부 정치인들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은 아닌가라는 의혹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가 옳은 것을 옳다고, 틀린 것을 틀리다고 말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만은 혹 정치에 이용당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교회가 정치적인 문제로 오해를 사서는 안된다. 교회에는 정치색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며 모든 이들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하기에 옳고 그름을 말하더라도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

단지 이번 문제를 넘어서 선거를 다가서면 교회가 정치의 일에 직·간접적으로 뛰어들면서 매번 논란을 만들어 냈다. 목회자가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정치인이 있을 수는 있지만 예배 중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거나, 예배 중 후보자가 인사하는 모습은 결코 신앙적인 교회에서 있어서는 안된다.

교회가 선거가 자유롭고 바르게 치러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것은 국민의 도리를 다하는 일이고 바른 사회를 선도해야 할 사명이 있는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이기도 하기에 오히려 독려할 일이기는 하지만 교회가 특정 정당이나 정치성향에 휘둘려서 교회의 본질을 해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교회의 기본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지 정치 성향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오는 410일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좋은 지도자가 세워지길 기도해야 한다. 성도들은 정치적 성향을 포함해 이 나라가 어떻게 하나님의 정의를 구현하며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후보자를 선택해야 하며 반드시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

그것이 나라를 바르게 세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성도의 자세이며 올바른 국민의 자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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