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휘군상(萬彙群象)
<단순명료(單純明瞭)하게 해결되었다>
본문
미국에서도 전 세계인들이 집결한다는 뉴욕에서 살아가다 보니 이 세상에는 인종으로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들이 정말로 다양하고 복잡한 모습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민족과 인류의 사람들은 저마다 독특한 모습과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독창성과 민족성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다.
제각각 그 다양성과 복합성들이 우주와 자연, 동물과 식물, 그리고 인간 사회에서 만들어 놓은 사물과 기구와 시스템들로 인해서 수많은 여러 가지의 현상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을 표현하기에 가장 함축적으로 쓸 수 있는 단어는 만휘군상(萬彙群象)이다.
온 우주의 생명체들이 모두 잠들어 있는 것만 같았던 겨울이 지나고 햇볕이 따뜻한 봄이 오면 어디에서 새 생명을 불어넣었는지 제각각 여린 순을 세상으로 내밀면서 그동안 죽었던 것이 아니라 생명을 갖고 살아 있었음을 만천하(滿天下)에 알린다.
뿌리부터 공급되는 영양분은 여린 순으로 시작해서 잎과 꽃과 열매를 만들면서 제각각 스스로를 뽐내며 세상의 피조물과 인간이 만들어 놓은 구조물들과 한데 어우러져 온 세상은 만휘군상(萬彙群象)의 역동적인 삶을 만들어 가고,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다스리고 정복하여 땅에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되고, 이것이 매년 반복되는 자연의 이치와 어우러진 인간의 삶이 된다.
이제는 봄이다. 살기 위해 딱딱한 나무껍질을 부수고 나온 가녀린 새순들처럼, 그리고 굳어진 땅을 헤치고 고개를 내민 여리고 순한 새싹들처럼, 그 추웠던 겨울을 이겨내고 생명의 소중함과 고귀함을 저마다 온 세상에 알리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생명체들처럼, 나의 믿음과 신앙도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알려야 할 때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복음은 선포해야 하고, 사명자는 반드시 복음을 선포하고 외쳐야 할 사명을 부여받았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를 나의 주(主)로 영접한 내가 예수로 인해서 구원받고 영생을 소유하였음을 만천하에 알리지 않고 있다는 것은 온전히 구원에 이르지 못했거나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을 반증(反證)하는 것이다.
나는 크리스천이다. 나는 구원받은 참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다. 나는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며, 나는 하나님께서 기록하고 계시는 역사책의 주인공이다.
나는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온 세상의 사람들이 구원받는 그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야 하고 증거해야 하는 성도(聖徒)이며 사명자(使命者)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죽음으로 인해 온 인류의 백성을 구원하게 되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삼일 만에 사망 권세를 이기고 죽음에서 부활한 인류 최대의 사건은 크리스천은 물론 온 세상의 모든 것들이 복잡하게 묶여 있던 만휘군상(萬彙群象)이 예수 십자가로 인한 예수 부활의 사건으로 말미암아 죄와 구원과 영생의 문제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정답임을 단순명료(單純明瞭)하게 해결된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는 창조주(創造主)와 피조물(被造物)의 관계이고, 여기에는 다른 민족과 다른 종교와 다른 사상과 다른 이념과 다른 백성과 다른 문화와 다른 방법이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독생자(獨生子)인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류의 구원자요, 창조주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고, 죄에 대한 유일한 해결 방법이며, 구원과 영생으로 가는 완전한 길이기에, 이것을 알려야 한다. 온 세상에 널리 전파해야 한다.
나만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온 인류가 구원을 받아야 한다. 나는 죽은 믿음이 아니라 영원히 살아있는 믿음이다.
나는 예수로 인한 영생의 삶을 살아가고 있고, 예수 생명이 나의 유일한 삶의 도구이며, 복잡다단(複雜多端)한 이 세상의 얽히고설킨 복합적인 만휘군상(萬彙群象)의 삶에서 예수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참 크리스천이기에 오늘도 담대하게 예수 복음을 전한다.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고린도전서 8장 6절)
김연규 목사
부흥사
칼럼니스트
코람데오허브미션 대표
뉴욕비전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