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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 교훈
<반드시 이기려고만 하지 말라>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4-12-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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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모두 다 알고 있고, 한 번 쯤은 실제로 해 보았을 ‘가위바위보 게임’,  ‘가위바위보 게임’은 내가 가위와 바위와 보중에 어느 것을 낼 지라도 상대방이 나를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예측(豫測) 불가능한 게임이고, 이것이 먹고 먹히는 게임, 즉 승리와 패배가 마냥 돌고 도는 게임이라 불리는 ‘가위바위보 게임’이다.

우리들의 인생사(人生史; life history)를 봐도 ‘가위바위보 게임’과 흡사(恰似)하다. 어느 때는 내가 상대방을 이긴다. 그러나 또 다른 이에게 나는 지고 만다. 나에게 진 상대방은 나를 이긴 또 다른 이를 이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생은 예측하기 어려운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한다.

이는 나를 기준으로 볼 때, 나를 이기는 적수가 내가 이긴 하수에게 지고 마는 돌고 도는 인생사(人生史; life history)다. 생각 해 보면 아이러니(irony) 하기도 하지만 이것이 인생사의 순리(順理)이기도 하다. 

세상의 모든 구조와 조직은 ‘피라미드(pyramid) 구조’로 되어 있다. 삼각형 모양의 가장 아래에서부터 시작해서 위를 향하여 올라가게 되어 있다. 그래서 모두가 가장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해서 고군분투(孤軍奮鬪)를 하면서 살아간다. 눈을 들어 세상을 바라보면 때때로 악한 자들이 오히려 더 잘 되고 성공하는 것 같고, 정정당당(正正堂堂)하고 바르게 살다보면 계속 뒤처지는 것 같고, 때때로 인생의 낙오자(落伍者)가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조급한 마음에 조금씩 거짓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하고, 세상의 악과 타협하기도 하고, 정의 보다는 불의와 타협을 해서라도 나의 이익을, 순리(順理)보다는 억지를 통해서라도 더 좋은 것을 취하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한 크리스천이라면 세상 사람과 달라도 완전히 달라야 한다. 

손해를 보더라도 진실과 진리만을 수호해야 하고, 패배가 다가온다고 하더라도 악과는 타협하지도 않고 행하지도 않으며, 정의와 공의를 위해서 희생을 각오하는 바른 삶을 고집하는 삶, 크리스천다운 하나님의 사랑을 행함으로 나타내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

세상의 넓은 운동장에서, 육적으로는 지는 것 같지만 영적으로는 깨끗하고 승리하는 삶, 악인의 부와 성공을 부러워하거나 악인을 추구하지 않는 삶, 억울하고 손해보고 빼앗겨도 참고 견뎌내는 삶을 살아가는 참 크리스천이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그에 걸맞은 영과 육의 보상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이제 지혜와 슬기와 명철을 사용하여 믿음의 참 크리스천으로 살아가자. 

내가 누군가를 이기고 한 계단 올라가면, 어느새 또 다른 누군가는 나를 이기고 더 위로 올라가기에, 나는 무엇을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상대방을 이길 경우 보다는 질 경우를 항시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사람은 언제나 이겨야만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이기려고만 하지 말라. 때론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일 때도 있다. 결과 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라. 하나님은 나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이다. 

내가 이기면 나는 누군가에게 반드시 지고 마는 것이 삶의 순리이고 ‘가위바위보 게임’의 교훈이다. 그러나 언제나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하나님의 은혜뿐이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요한일서 5장 4절-5절)

김연규 목사

부흥사

칼럼니스트

코람데오허브미션 대표

뉴욕비전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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