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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사역하라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다>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4-10-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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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에 지어진 병법서(兵法書)인 『손자』에는 ‘지피지기(知彼知己) 백전불태(百戰不殆)’라는 글이 쓰여 있다. 

이는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으로, 상대편과 나의 약점과 강점을 충분히 알고 승산이 있을 때 싸움에 임하면 이길 수 있다는 말이다. 

세간에는 ‘지피지기(知彼知己)’ 뒤에 오는 말이 ‘백전백승(百戰百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손자병법(孫子兵法)에 나온 것은 ‘백전백승(百戰百勝)’이 아니라 ‘백전불태(百戰不殆)’다.(지식백과)

사람들은 이기기 위해서 먼저 상대방을 알려고 한다. 그러나 상대방을 알려고 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스 델포이(Delphoi)의 아폴론(Apollon) 신전 기둥에 새겨져 있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도 동일한 의미로 해석된다. 

그리스도인은 예수그리스도를 구주(救主)로 고백한 사람이다. 참 그리스도인은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행함으로 따라가는 사람이다. 

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자신을 위한 사역(事役)을 해야 한다. 스스로 내가 나를 위한 사역을 하지 않으면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 힘들다.

사역(事役)이라고 하면 교리를 따라 하는 종교행위를 하는 것이기에 내가 아닌 바깥을 향해서 하는 사역만 사역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자신을 위한 사역을 먼저 하지 않으면 바깥을 향하는 사역에 위선(僞善)과 가식(假飾)과 보여주기식을 위한 결과물 사역에 집착하게 된다.

사역(事役) 가운데 가장 먼저 해야 할 사역은 바로 나 자신에게 해야 하는 사역이다.

끊임없이 내가 먼저, 나 자신을 사역의 대상으로 삼아서 말씀사역과 기도사역과 봉사사역과 선교사역을 해야 한다.

나를 위한 사역으로 내가 먼저 변해서 참 그리스도인이 된 다음에 바깥을 향한 사역을 해야 하는데, 바깥을 향한 사역을 먼저 하면서 상대방을 변화시키려고 하니까 “너나 잘하세요”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나를 위해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을 때까지 나를 위한 사역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자신을 변화시킨 성령의 열매를 따기 전, 설익은 열매가 맺혀있는 것을 보고는 바깥을 향한 사역을 하려고 하니까 번번이 실패하는 것이다.

지피지기(知彼知己)는 백전불태(百戰不殆)다. 

나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제대로 알고 복음들고 바깥으로 나가면 어떤 상황에 놓여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하나님께 의지하고, 온전하면 온전한 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나아가면 결과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승리뿐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자(하나님의 사람)의 삶, 땅끝까지 복음(福音)을 전파하고 있는 나(참 그리스도인)의 삶 자체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선교사역이기에 결과는 반드시 승리뿐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속에서….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디모데후서 4장 22절)

  

김연규 목사

부흥사

칼럼니스트

코람데오허브미션 대표

뉴욕비전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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