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에서 종교까지

HOME오피니언상식에서 종교까지 


코로나19(COVID-19),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치유하시고 살려주시니 감사합니다>

페이지 정보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0-05-26 20:40

본문

b1c0cf84532045a4e84c08090bc28a53_1587093801_1336.JPG저는 일평생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바이러스 공포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지나간 시간의 일상에 대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온 세상이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일상이 그대로 멈추어 버린 시간을 보내고 있고, 사람 간에 사회적 거리로 인해서 과거에 아무렇지도 않게 접촉이 이루어 졌던 상황은 어느새 두려움의 거리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이에 미국 연방정부는 일시업무정지를 뜻하는 셧다운(shutdown)’을 발표하였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간격을 6ft(2M)로 정해 놓았습니다. 불필요한 모임과 집회가 금지되었고 재택근무가 가능한 업종은 모두 자가 근무로 대체하기를 권하였고, 음식점은 Takeout을 전제로 문을 열기는 했지만, 꼭 필요한 식품점, 약국, 등을 제외한 일반 판매점은 모두 문을 닫게 만들었습니다.

뉴욕을 비롯한 대도시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이 급증하므로 인해 이를 대처하는 주정부들의 대응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만져지지도 않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연일 미국 언론에 Top뉴스로 자리매김 하고 미국 일간지의 부고란에는 사망자의 명단이 빼곡히 쓰여진채 신문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뉴욕주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미국 내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뉴욕시는 시민 5명 중에 1명꼴로 코로나19(COVID-19) 환자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병원은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로 인해 병실과 병상이 부족하여 더 이상 입원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일반 환자들은 경증 환자들부터 퇴원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언론에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일부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매일매일 사망자가 넘쳐나서 더 이상 시신을 화장하거나 매장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러 뉴욕의 외딴섬에 집단 매장을 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급증은 뉴욕에 살고 있는 모든 뉴요커들과 전 세계의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인들의 부고도 하루에도 몇 건씩 메시지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뉴욕주에서만 해도 몇 만명이 바이러스로 인해 죽음을 맞이했고, 미 전역의 사망자 수는 전 세계의 사망자 숫자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까지 이르렀습니다. 지금 뉴욕은 죽음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도 집회와 모임금지 실천의 일환으로 소수의 인원만 모여 예배를 드리고 영상으로 전 성도들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대체하여 과거의 성도들간 북적대던 모습은 옛 추억으로만 간직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고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도 기약도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업친데 덥친다고 했나요? 설상가상(雪上加霜)이라고 했지요? 지나간 한달 반, 시점 정도부터 저에게 코로나19(COVID-19)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는 깨어지는 듯 아파오고, 코 속에서는 타들어가는 아픔과 함께, 얼굴에는 주먹으로 한대 얻어맞은 것 같은 통증, 목은 따갑고 기침과 함께 숨을 쉬지 못해 가슴이 답답하고, 큰 바위 한 개를 올려놓은 듯 가슴이 터져 나갈 것 같은 통증, 냄새도 미각도 잃어버려 먹지도 못하고 먹어도 곧장 화장실로 달려가야 하고, 열은 밤낮으로 오르락내리락 하고, 온 몸은 기진맥진 상태로 하루하루를 고통의 날로 보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타이레놀과 애드빌, 진통제와 해열제를 번갈아 먹으며 통증을 없애고 38~39도를 넘나드는 열을 내리며 두려움의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성도들에게 이 상황을 알리지 못하고, 자녀들에게 조차 알릴 수 없는 나날을 보내면서 몸이 곤하여 자리에 누울 때면 침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이대로 눈을 감으면 다시는 눈을 뜨지 못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공포와 절망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을 이겨내고 정상으로 돌아 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구원받은 확신과 아직 맡은바 할 일과 사명이 남아있음을 알기에 하나님은 나를 반드시 살려내시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긴 암흑의 터널을 지나면 넓고 푸른 시야가 펼쳐져야 정상이고, 소낙비가 내릴 때면 잠시 후에 비는 그치고 밝은 햇살이 떠오른다는 것을 알기에 기다리는 것인데,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암흑의 터널과 내리는 소낙비는 끝이 보이질 않기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절망, 공포, 두려움, 죽음이 생각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번 육체의 아픔을 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증상으로 인해서 내가 앞으로 반드시 한 번은 만나야 하는 다가올 죽음에 대하여,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와 현재의 삶에 대하여, 지금까지 믿음으로 달려오며 전하고, 믿고, 전파해온 믿음에 대하여, 나와 관련된 부모와 형제, 그리고 가족의 일원에 대하여, 나에게 맡겨주신 목회사역과 부흥사의 사역, 그리고 성도들과 교회에서 지금까지 이루어낸 결과와 성과에 대하여, 특별히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깊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더 이상 죽음이 나와 가족들을 괴롭히지 않도록, 그 죽음이 나를 포함해서 모든 이들과 이 땅에 두려움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죽음은 오히려 저 천국을 향한 구원의 소망이 되도록, 예수그리스도만이 오직 희망임을 알고, 하루가 천년 같은 이날에, 구원의 하나님의 손길을 구하며 저는 매일 매순간 눈을 뜨던지 감던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일어났던 모든 증상들이 사라지고, 특별히 가족 중 제 아내가 같은 증상이 나타났지만 이제는 아내에게서도 증상들이 사라지고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을 만큼 건강이 회복되었기에 이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긍휼하심이요, 치료하심이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결과로 인한 치유하심임을 고백하며 지나간 근황을 이렇게 전합니다.

지금도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 그 환자들 곁을 지키며 안타까워하는 가족들과 악조건의 상황에서도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병원의 의료진들과 미연방, , 시의 공무원들, 그리고 전 세계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긍휼과 치유하심을 바라며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들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치료의 광선이 비춰지길 기도합니다.

미국, 특별히 뉴욕의 삶은 지금 모두 다 지쳐가고 있습니다. 패닉 상태에 빠져 버렸습니다. 이미 바이러스는 창궐하고, 코로나19 환자들과 사망자들은 급증하고 있고, 병원은 이미 포화상태가 되어 코로나로 인한 증상이 있어도 찾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예배를 드려야 하는 교회는 폐쇄되어 언제다시 문을 열게 될지 기약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으며, 언론들은 하나 같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회 전반에 걸쳐 크든 작든 간에 큰 영향을 줄 것이고, 앞으로 더 큰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달 반의 시간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들로 인해 매우 당혹스럽고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와서 그런지 지금은 살아 있음에 감사할 뿐 뭐라고 표현하지 못할 만큼 그저 멍하니 작금의 상황만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경제는 이미 멈춰 서 있고, 지난 시간 여유와 활기가 넘치던 거리는 텅 비어 있고, 주변의 이웃들 얼굴에도 예전과 다르게 현재의 참담하고 닥쳐올 암담한 미래의 두려움으로 사뭇 다른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세상이 온통 예기치 못한 바이러스로 인간의 삶과 모든 환경을 바꿔 놓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시고, 치유하시어 정상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해 주실 것입니다. 교회에서 맘껏 예배하고 온 맘 다해 찬양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임과 집회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 때를 기다리며 오늘도 주어진 환경에서 정부의 시책에 협조하고 자신을 경계하여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게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힘 내세요~!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할렐루야~~!

김연규 목사

칼럼니스트 / 부흥사

코람데오허브미션 대표

뉴욕비전교회 담임목사

 

SNS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5건 1 페이지
상식에서 종교까지 목록
  • 일상적(日常的) 예배는 이제 그만  
  • 2020-06-22 14:58:09   318회       
  •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단된 이스라엘의 현실가운데 남유다에서 태어난 평범한 목동출신으로 들에서 양을 치며 틈틈이 뽕나무 재배를 통해 수익을 얻어 생활하던 아모스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하늘의 크고 비밀한 일을 알리는 선지자(先知者)가 되었다. 그는 자신이 태어…
  • 코로나19(COVID-19),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 2020-05-26 20:40:10   298회       
  • 저는 일평생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바이러스 공포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지나간 시간의 일상에 대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온 세상이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일상이 그대로 멈추어 버린 시간을 보내고 있고, 사람 간에…
  • 뉴욕은 지금 전쟁 중~ 기도 해 주세요!  
  • 2020-04-17 12:18:58   320회       
  • 뉴욕의 땅에서는 지금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고, 들판에는 어느새 이름 모를 크고 작은 예쁜 꽃들이 피어나고, 겨우내 장승처럼 서있던 길가의 나뭇가지는 파아란 어린잎과 함께 각각의 자태를 뽐내는 각양각색의 예쁜 꽃들을 피워낸다.이렇게 멋지고 아름다…
  • 미국의 뉴욕은 지금 <지금은 기도 할 때다>  
  • 2020-04-06 11:22:53   307회       
  • 오늘 뉴욕비전교회의 주일축제예배를 드리며, 개척예배를 드린 이후 약 17년 만에 처음으로 축제가 아닌 회개와 눈물의 예배를 드렸다. 2003년 10월 5일에, 아내와 딸,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총 5명이 뉴욕비전교회의 개척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약 17년이 지난 …
  • 나의 어머니(My mother) <성경속의 사건으로 본 하나님의 섭리>  
  • 2020-02-04 14:13:20   399회       
  • “내 남편이 하나님께 죄를 범하여서 일까? 왜? 남편의 사랑을 받는 나에게는 그토록 갖고 싶은 아이가 없을까?” 한나(Hannah)는 오늘도 중얼거리며 서 있다.한나(Hannah)의 남편 엘가나(Elkanah)는 레위지파 사람으로 아리마대(Arimathea)라고 불리는…
  • 인생의 생장점 퀀텀리프  
  • 2020-01-08 12:03:56   614회       
  • <누구에나 동일하게 찾아오고 있다>급속한 발전은 세계적인 시각으로 보아도 대단한 저력임엔 틀림없다. 동방의 작은 나라가 지금은 세계적인 나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12에 들어있을 만큼 동아시아에서는 경제, 문화 등 총체적인 리더국임엔 틀림없다.그러기에 대…
  • 기본(基本)이 되는 삼위일체(三位一體) ①  
  • 2019-08-29 11:34:14   573회       
  • <각각의 위(位)를 갖고 있지만 한분의 하나님이시고>예수 그리스도를 나를 위한 구세주(救世主)로 믿고, 예수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은 사실을 고백하는 이들을 구원받은 성도(聖徒)라 한다. 성도의 삶을 살면서 때마다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
  • 사회적 품격과 인격 <자발적 의무를 다하는 사람>  
  • 2019-07-25 09:45:31   580회       
  • 품격(品格)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 된 바탕과 타고난 성품』이다. 그렇다면 인격(人格)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일까? 인격이라 함은 『사람으로서의 됨됨이』 또는 『사람의 품격』이다. 두 단어를 풀어 해석한다면 사람이라면 갖고 있어야 할 성품이 품격이고, 그 품격을 갖춘 사…
  • 발람(Balaam)과 발락(Balak)  
  • 2019-07-24 16:10:09   441회       
  • <성경속의 사건으로 본 하나님의 섭리>   <성도(聖徒, Christian)가 된 것에 감사>소문으로만 듣던 거대 이방 민족이 몰려오고 있다. 이대로 우리 땅을 내줘야만 한단 말인가? 큰일 났다. 이대로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오늘도 …
  • 피스메이커와 트러블메이커  
  • 2019-07-24 14:51:08   414회       
  •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간다. 내 뜻과 합한 마음이 있는가 하면 내 뜻과 아무런 상관없을 때도 있고, 때론 내 뜻과 반하는 마음을 가진 이도 있지만 누구와 뜻을 합하던 나뉘던 간에 ‘우리’라는 공동체 안에서 어깨를 비비며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이 현…
  • 기브롯 핫다아와 < 성경속의 사건으로 본 하나님의 섭리>  
  • 2019-07-24 14:17:09   481회       
  • 정해진 길도 없고, 틀도 없는 광야생활이라 했던가? 그도 그럴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을 보면 사람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었음은 누구나 아는 바다. 애굽에서 나올 때에 장정만 60만 명이었으니 어린아이와 노인, 그리고 여자들까지 다 합…
게시물 검색
Category
Facebook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