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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이단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1-06-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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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전 세계는 문화 막시즘이라는 큰 파도로 인해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문화 막시즘은 과거 구소련의 전통적 막시즘처럼 경제를 이데올로기화한 사회혁명보다는 문화로 접근한다. 다문화주의, 젠더 이데올로기, 페미니즘, 생태주의라는 아젠다를 통해 나타난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피부로 와 닿는 양태는 LGBTQ라는 다양한 성()을 존중하고 가정을 해체하며 문란한 성생활을 강요하는 급진적 성혁명 운동이다. 이런 급진적 성혁명의 목표는 유대-기독교 세계관에 의해 세워진 세계문명을 근본부터 파괴하는 데 있다. 이렇게 파괴된 잿더미 위에 그들은 사회주의 혁명과 유토피아로 재설정(reset)하려 한다. 막시즘은 기독교의 내세적 종말론의 희망을, 현세와 역사 속에 실현시키려 한다는 차원에서 그 이단성을 명확히 드러낸다. 그러므로 사회주의는 하나님 없는 하나님 나라 운동이다 

막시즘의 심각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막시즘은 하나님 없는 유토피아, 예수님 없는 구원, 내세 없는 현실적인 낙원 건설을 약속한다는 차원에서 영지주의적 정치종교, 이단이라 할 수 있다. 막시즘이 정치종교이기 때문에 막시즘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마치 광신도들과 동일한 반응을 보인다. 그들에겐 합리적 설득이 결코 통하지 않는다. 비록 기독교라는 종교 범주 안에 들어온 사람들(그리스도인)이라도 막시즘에 오염되면 성경을 배격하고 막시즘을 경전화 한다. 기독교에 의해 제공된 자유민주주의와 근대적 자본주의가 준 혜택의 긍정적인 면을 결코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들에게 이 모든 것들은 그저 악으로 보일 뿐이며, 오로지 막스가 약속한 이상적인 지상 낙원만 보일 뿐이다. 왜냐하면 막스의 달콤한 속삭임은 내세의 구원보다 현실적이고 육체적이며, 감각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시대나 그랬던 것처럼 영지주의 종교의 종말은 비참하다. 현실에서 결코 그 약속이 지켜진 적은 없다. 나치즘과 구소련이 보여준 것처럼 끔찍한 대량 학살과 추종자들의 희생, 그리고 극심한 가난과 전인격적 파괴와 비극만 돌아올 뿐이다. 구원은 그들의 기대처럼 결코 현세에 완성되지 않는다.

최근 한국사회 가운데 페미니즘이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교육을 통해 전 연령을 공략하고 있으며 특별히 주 공략 대상인 다음세대가 처참히 무너지고 있다. 페미니즘은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 대신 타락한 사람의 본성에 근거한 질서를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신천지가 교회 안에서 세력을 얻기 위해 기다리며 점차 퍼져나가는 것처럼 페미니즘도 교회 안에서 누룩과 같이 퍼져나가고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목회자들은 이단사설로서의 페미니즘을 잘 모르는 듯하다.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큰 관심도 없는 듯하다. 그러나 한국사회 가운데 자리 잡은 페미니즘은 어느새 한국교회까지 들어와 다음세대 가운데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 강력한 이단사설이 교회를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알아야 한다. 다음세대들은 아직 일부지만 복음 대신 페미니즘을 외치기 시작했다. 물론 이들은 말로써 복음 대신 페미니즘이라고 외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들과 이야기 해보면 이들이 믿는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복음이 있어야 할 자리에 페미니즘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막시즘이 여성화 된 것을 페미니즘이라 보면 이해가 쉽다. 페미니즘이라는 안경을 쓰고 세상을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그들의 전략과 목표는 가정, 교회, 국가를 해체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이 소위 주장하는 가부장제의 원흉은 바로 교회라는 것이다. ‘페미니즘은 하나님을 싫어하다 못해 혐오하고 있다. 그 행태가 이단과 비슷하다. 신천지도 처음부터 이만희가 이기는 자, 이만희가 만왕의 왕 만주의 주, 그가 계시록에 나오는 증인, 본래 과천이 에덴동산이런 식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페미니즘도 처음엔 여성의 인권과 복지, 약자와 차별, 남녀평등, 피해 받는 여성 구제 등 좋은 말로 접근한다. 그러다 결국 본색을 드러낸다고 본다. 신천지의 결론이 이만희로 끝나는 것처럼, 페미니즘의 결론도 기존 가정, 교회, 국가 해체로 끝난다.

타락한 이 세상에서는 완전한 유토피아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성경의 가르침은 이 땅은 복음으로 죄인들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 나라가 최대화 되도록 하는 것만 허용된다고 가르친다. 유토피아의 완성은 주님의 재림으로 비로소 완성된다. 이 세상에 지상 낙원이 건설될 수 있다는 선동은 달콤하지만, 진실은 결코 아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기대해야 할 것은 단지 복음을 통해 이 세상의 구원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인내하는 것이다. 그리고 때가 되면 주님의 재림을 통해 구원이 '내세에' 비로소 완성될 것을 소망한다. 이것이 성경적인 올바른 관점이다.

 

최성균 목사(동백지구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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